- ‘흠 없고 결 다른 톤 좋은’피부 만드는 3주 재생 프로젝트
- 입력 2016. 11.03. 10:33:15
-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꿀 피부, 물광 피부, 도자기 피부 등 좋은 피부에 붙는 수식어는 참 다양하다.
많은 여성들이 좋은 피부를 만들기 위해서 고가의 명품 화장품을 사서 바르거나 브랜드 순례를 한다. 또는 많은 비용을 들여 피부관리숍의 도움을 꾸준히 받는다. 그도 아니면 역시 피부는 타고나는 것이라며 포기하기도 한다.
신간 ‘흠 결 톤’(황은주 지음, 다온북스 펴냄)에서 말하는 ‘흠(트러블)’ 없고 ‘결(노화)’이 다른, ‘톤(색소)’ 좋은 피부는 우리가 좋다고 말하고 갖고 싶어 하는 피부다. 이 책은 “우리 피부에 이미 명품 화장품보다 좋은 성분이 피부를 지키고 있다”며 피부 본연의 회복력을 강조한다.
◆ 피부 재생의 키워드3, 기름-pH-염증 관리
피부에는 ‘자연보습막’이라는 피부에 좋은 지질이 있다. 피부가 나빠지는 이유는 잘못된 피부관리 습관 때문에 자연보습막이 얇아지고 약해지기 때문이다. 재생에 좋은 피부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름, pH, 염증 관리의 3가지 키워드에 집중한다. 피부의 보호막이 되어주는 좋은 기름을 재료로, 이 기름이 가장 활성화되는 약산성 환경을 만들어 준다. 강한 자극으로 인해 피부 속에 숨어 있는 미세염증들을 가라앉히고 더 이상 생기지 않게 관리하면 피부는 스스로 좋아지는 재생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 3주 재생 프로젝트, 잘못된 피부 관리 습관 버리기
저자는 ‘해독기-가속기-보충기’의 각 단계를 1주일씩 잡아 3주간 잘못된 습관을 교정해서 관리하는 것을 주장한다. 3주 프로그램은 피부과에 방문하는 환자들이 가장 많이 잘못 알고 있는 피부 상식, 가장 실수를 많이 하는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클렌징, 토너를 중심으로 샴푸, 린스, 크림까지 늘 사용하는 화장품의 종류에 따라 단계별로 잘못된 습관을 바로잡고 올바른 관리법을 제시한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