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철학] 강한나 “클로즈업 장면 많던 ‘달의 연인’, 피부 관리 열심히 했다”
입력 2016. 11.03. 14:38:36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배우 강한나가 평소 피부, 몸매 관리 팁을 공개했다.

강한나는 3일 서울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시크뉴스와 만나 최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조윤영 극본, 김규태 연출, 이하 ‘달의 연인’) 출연 소감과 배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달의 연인’은 유난히 배우들을 클로즈업하는 장면이 많은 작품이었다. 얼굴의 감정 표현을 좀 더 세밀하게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배우의 피부 상태가 조금이라도 좋지 않으면 화면에 적나라하게 드러날 수 있다는 단점도 있었다.

이에 대해 강한나는 “그런 부분을 놓치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피부가 조금 까칠한 날에는 조명팀, 분장팀에서 신경을 많이 써주셨던 것 같다. 나름대로 그 안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관리를 열심히 하기도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전제작된 ‘달의 연인’의 촬영을 마치고 지난 7월부터 중국 드라마를 촬영하고 왔다는 강한나는 “중국에 있는 동안 피부가 많이 상했다. 유수분 밸런스가 잘 맞아야 해 가을철에는 미스트를 종류별로 갖고 다니면서 수시로 뿌리는 편이다. 피부관리실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 짬을 내서 가는데 안 갈 때와 확연히 다르더라”며 솔직한 매력을 드러냈다.

또 그녀는 “먹는 것도 건강식으로 먹어야 피부에 좋은 것 같다. 인스턴트 음식을 먹으면 피부도 달라진다”며 “원래 필라테스를 열심히 했었는데 올해 ‘달의 연인’과 중국 드라마를 촬영하느라 갈 시간이 안 나더라. 다시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달의 연인’은 동명의 중국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고려 태조 이후 황권 경쟁 한복판에 서게 되는 황자들과 고려 소녀 해수(이지은)의 몸에 빙의된 21세기 여성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드라마다. 강한나는 극중 똑부러진 성격과 정치적 재능을 타고나 ‘킹메이커’ 역할을 하는 공주 황보연화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S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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