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이다윗이 밝힌 형 김민석 vs 도경수, #스플릿 #눈물 #맛집
입력 2016. 11.03. 17:49:11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이다윗(23)이 작품을 통해 만나 친분을 쌓은 김민석 도경수와의 관계에 대해 전했다.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이다윗을 만나 개봉 예정인 영화 ‘스플릿’(감독 최국희, 제작 오퍼스픽쳐스)을 주제로 영화와 연기, 배우로서의 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의 인연으로 김민석과 동거 중인 그는 “시사회 후 김민석 형이 나오자마자 날 끌어안아주며 ‘고생했다’ 하는데 울컥했다”며 “물론 다들 내게 와서 ‘잘 봤다’ ‘잘했다’고 해줬다. 그 말들이 물론 진심에서 날 축하해준 말이었는데 어쨌든 형은 같이 살며 내가 가장 고민을 많이 하고 스트레스를 받고 힘들 때를 가장 옆에서 많이 봤다”고 밝혔다.

그는 “ ‘영화 잘 나왔네’ 라는 그런 평보다 일단 와서 ‘고생했다’ 하는데 뭔가 그동안 내가 했던, 혼자 쌓아온 시간이 위로받는 것 같고 알아주는 것 같고 보상 받는 것 같았다”며 “고민한 시간들이 헛된 시간이 아니었구나 했다”고 VIP 시사회 직후 눈물을 보인 이유를 설명했다.

도경수에 대해선 “(도경수 형은 시사회에) 온다고 했는데 공연이 있어 못왔다”며 “중간중간 간간이 연락했다. 최근 웹드라마(‘긍정이 체질’)도 같이 했다. ‘스플릿’을 하려고 대본을 받을 때가 ‘순정’ 무대를 돌 때 쯤이었는데 (형에게) ‘이런 영화 한다’고 했고 형도 그때 영화를 찍고 할 때라 둘이 영화 얘기를 하고 그랬다. 사실 연기 얘긴 친한 사람들과 잘 안 한다, 민석 형과도 진지하게 연기 얘긴 안 하고 어쩌다 술자리에서 감독님이 계시고 하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히려 (도경수) 형과는 형 스케줄 얘기를 하는데 초인적 스케줄에 관해 듣고 힘들겠단 생각을 했다”며 “주로 맛집 얘기를 많이 하는데 형이 맛있는 음식 먹는 걸 좋아한다. 맛집 소개 앱이 있는데 그 얘기를 하면서 항상 형이 하는 말이 ‘이건 내가 여태 먹은 것 중 최고’란 말이다. 그 소리를 ‘순정’ 때부터 많이 들어서 형이 ‘이 거’ 하는 순간 (내가) ‘형이 먹은 것 중 최고죠?’라고 말한다. (같이) 먹으러 가기로 한 게 많다”고 전했다.

‘스플릿’은 도박 볼링 세계에 뛰어든 밑바닥 인생들의 짜릿하고 유쾌한 한판 승부를 다룬다. 신인 최국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유지태 이정현 이다윗 정성화가 주연을 맡아 활약했다. 오는 9일 개봉. 러닝타임 121분. 15세 이상 관람가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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