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사는 남자’ 김영광 채권업자 vs 아빠 vs 남편, ‘반전’ 만들기 [드라마 STYLE]
입력 2016. 11.05. 18:16:23

‘우리집에 사는 남자’ 김영광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우리 집에 사는 남자’가 시선을 사로잡는 독특한 소재와 이야기로 시선을 끌고 있는 가운데 비밀을 간직한 ‘새 아빠’ 김영광의 은밀한 의상이 드라마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그려지고 있는 KBS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아빠라고 우기는 어린 남자와 그 가족 간의 우여곡절을 그린 작품이다. 아빠라고 우기는 어린 남자 고난길 역에 김영광이 열연 중이며 그 아빠의 하나뿐인 딸 홍나리 역에 수애가 출연하며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시청률 8%를 넘어서며 초반 4회는 무난한 출발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수애의 물오른 연기력과 김영광의 뻔뻔한 매력이 합을 이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비밀을 숨긴 고난길 역의 김영광은 역할과 딱 어울리는 의상으로 캐릭터에 대한 시청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극중 고난길은 사고로 갑자기 엄마를 잃게 된 홍나리의 가게 홍만두를 운영하고 있다. 전직 채권업계 전설의 조폭이었다는 소문이 있지만, 그의 손끝에서 빚어지는 만두는 홍만두를 단숨에 슬기리의 명소이자 맛집으로 키워냈을 정도로 맛이 좋다.

이런 그는 전직이 채권업계의 전설이었다는 소문과 맞게 극과 극의 반전 있는 룩을 연출한다. 무릎 부근이 찢어진 일자 데님 팬츠 위에 블랙의 셰프 옷을 차려 입고 깔끔하게 두건을 써 주방룩을 완성하는 것은 ‘홍만두’의 사장으로서 100점 만점 모습을 보여준다.

이와는 반전으로 티셔츠를 벗었을 땐 등에 까만 문신과 탄탄한 복근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반전의 매력을 선사한다.

자신의 딸인 홍나리와 함께 있을 때는 아빠가 아닌 ‘남친’ 케미가 폭발한다. 까만 체크무늬 셔츠에 일자 데님 팬츠를 입고 패딩 베스트를 입는 것으로 깔끔한 룩을 스타일링 하거나 까만 티셔츠에 까만 바지, 데님 재킷을 걸쳐 편안하게 연출하기도 한다.

엄마인 신정임(김미숙)과의 과거 사진 속에 등장할 때는 훈훈한 ‘연하 남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깔끔한 버건디 컬러 니트를 입고 귀여운 턱받침 포즈로 룩을 완성하거나 하얀 셔츠에 스키니 타이, 바다색 슈트를 위아래로 맞춰 입어 스타일리시한 젊은 남편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KBS 2TV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KBS ‘우리 집에 사는 남자’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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