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신스틸러]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조윤희 ‘체크 코트’, 이동건 ‘혹시 사랑’
입력 2016. 11.07. 15:06:57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맞춤양복의 의미를 일깨우며 깊은 울림을 주는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이동건과 조윤희의 은근한 로맨스로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조임과 여유의 조합으로 보디라인의 멋을 극대화한 슈트로 남다른 옷발을 보여주는 이동건과 매니시 요소를 가미한 걸리시룩 코드의 조윤희가 연인 케미스트리를 이뤄 월계수 라사 1호 사내 커플 탄생을 예고했다.

맞춤양복경연대회를 무사히 마치고 출근한 이동건은 퀭해 보이는 조윤희가 걱정돼 직접 커피를 타주는 열성을 보였다. 이동건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경연대회를 찍은 카메라를 살펴보던 조윤희는 자신의 모습으로 채워진 사진을 보고 이동건에게 “혹시 저 좋아하세요”라며 단도직입적으로 물어 이동건을 당혹케 했다.

이동건은 그레이 투버튼 재킷과 팬츠와 타이를 짙은 네이비 컬러로 맞춘 콤비네이션 슈트에 블루 스트라이프 셔츠를 말끔하게 차려입었다.

조윤희는 스트레이트 피트의 커팅진과 끝이 동그랗게 말린 옅은 팥죽색 터틀넥스웨터에 브라운 카멜 화이트의 태터솔 패턴 롱코트를 걸쳐 가을 분위기를 냈다. 조윤희 코트는 마치 아버지의 젊은 시절 코트를 입은 듯 일직선으로 떨어지는 피트에 수틴칼라로 매니시 무드가 강조돼 테일러를 꿈꾸는 극중 나연실의 감성을 표현했다.

아버지가 선조에게 대물림한 월계수 라사에 일하면서 양복이 단순한 옷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는 사실을 깨닫는 이동건과 그런 그를 어느 순간 믿고 의지하게 된 조윤희 사이에 형성된 달달한 분위기가 드라마를 보게 하는 관전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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