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신스틸러] ‘공항 가는 길’ 김하늘 이상윤 ‘그레이 커플룩’, 결국 하룻밤
입력 2016. 11.11. 09:24:01

KBS2 '공항 가는 길'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KBS2 ‘공항 가는 길’이 애틋한 마음을 확인하는 고택에서의 하룻밤을 보낸 김하늘과 이상윤이 마치 하루하루를 마지막처럼 서로에게 집중하는 모습을 그려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았다.

딸을 뉴질랜드로 떠나보내고 혼란스러운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는 최수아(김하늘)를 데리고 고택으로 온 서도우(이상윤)는 작은 방에 나란히 앉아 그녀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귀를 기울였다.

딸의 흔적이 곳곳에 있는 제주도에 내려갈 자신이 없다는 김하늘의 말에 이상윤은 “이런 거기서 수아씨하고 꽁꽁 숨어서 살려고 했더니”라며 이미 예감한 듯 받아들였다.

화이트 블라우스에 파스텔톤 그레이 카디건을 입은 김하늘과 화이트티셔츠에 짙은 그레이 카디건을 입은 이상윤은 그레이 톤온톤 커플룩을 이루며 서로를 이해하는 연인 듯 부부 같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특히 김하늘의 파스텔톤 그레이는 여성스러움을, 이상윤의 짙은 그레이는 믿음직한 남자 이미지를 부각하며 언제 다시 만날지 모르지만 결국 운명처럼 엮여 있는 관계임을 짐작케 했다.

다음 날 아침 고택 방에서 잠을 깬 김하늘은 옆에 누워있는 이상윤을 보고 자신이 그리던 따뜻한 가족의 품을 느끼며 말하지 않아도 충분히 행복한 심경을 눈으로 표현했다.

이상윤은 그런 마음을 아는 듯 “오늘 뭐할까요? 쉬고 또 쉬고 틀어박혀서”라며 그녀를 더욱 따뜻하게 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2 ‘공항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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