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티 in 캐릭터] ‘혼술남녀’ 정채연, 반사판이 만들어 준 ’노량진 핵미모’
- 입력 2016. 11.11. 13:48:04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혼술남녀’에서 노량진 핵미모 채연 역을 맡아 연기한 다이아 정채연이 무대 위 화장과 다른 드라마 속 화장 때문에 당황했다고 털어놨다.
‘혼술남녀’ 정채연
지난 8일 진행된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시크뉴스와 논현동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만난 다이아 정채연은 무대 위에서 하던 화장과 드라마를 촬영하며 했던 화장이 너무 달라 당황했다고 고백했다.
정채연은 “드라마를 찍을 때 당황을 했던 게, 무대에서 할 때랑 화장이 너무 다르더라”라며 “드라마를 처음 찍어서 몰랐는데, 화장을 거의 안 해서 너무 당황했다. 그래도 카메라 렌즈가 예쁘게 나오는 렌즈라 잘 나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들이 더 예쁘게 찍어주시려고 반사판이나 카메라 구도를 잘 잡아 주셨다”며 “특비 반사판에 되게 신경을 많이 써주셨다. 제가 스케줄이 많아서 다크서클이 진한 날이 많았는데, 그런 날도 하얗게 나오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공을 돌렸다.
또 ‘노량진 핵미모’라고 불렸던 것에 대해 “별명이 새로 생긴 것 같다. 너무 좋은 수식어가 생겨서 기분이 좋다”라며 “‘프로듀스 101’이나 ‘혼술남녀’에서 비주얼로 뜨기 전에는 전혀 회사에서 비주얼로 미는 멤버가 아니었다. 근데 그 뒤로 비주얼로 주목을 받고, 핵미모라고 불러 주셔서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부끄러운 미소를 지어보였다.
아직은 이런 수식어가 부끄럽다고 말하는 정채연은 “그래도 너무 감사하다고 넙죽 받은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채연은 최근 다이아, 아이오아이 활동을 마쳤으며 tvN 드라마 ‘혼술남녀’에서 공무원 시험 준비생 정채연 역을 맡아 열연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