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신스틸러] ‘공항 가는 길’ 김하늘 이상윤 ‘커플룩 총집합’ 종영특집
- 입력 2016. 11.11. 14:56:26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감성 불륜 멜로라는 익숙한 듯 신선한 장르로 화제가 된 KBS2 ‘공항 가는 길’이 여자와 남자의 로망을 자극하는 이상윤 김하늘의 커플 궁합으로 미투(me too) 심리를 자극하며 아쉬움 속에 지난 10일 16회로 종영했다.
KBS2 '공항 가는 길'
이상윤과 김하늘은 각각 185, 168cm 여자와 남자가 이상형으로 꼽는 신체조건을 갖췄다. 여기에 단단한 체구의 이상윤과 가는 몸을 가진 김하늘은 성 본연의 매력이 돋보이는 남성성과 여성성으로 시각적 케미스트리를 완성했다.
이뿐 아니라 남자와 여자가 각각 이성에게 원하는 세련되면서도 부담 없는 대중의 눈높이 맞춘 패션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그럼에도 이상윤과 김하늘은 각각 건축가 서도우, 승무원 최수아의 선호도 높은 직종에 걸맞은 고급스러운 감성을 유지해 이상과 현실을 적절히 조합했다.
특히 둘이 함께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의도적으로 맞추지 않았음에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합이 불륜이라는 따가운 시선 속에서도 운명 같은 사랑을 설득력 있게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
감성 멜로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이상윤과 김하늘은 화려한 컬러보다는 무채색 혹은 베이지 계열의 기본 컬러를 베이스로 핑크 혹은 버건디의 극히 제한된 트렌드 컬러를 사용하고 이마저도 쌩하지 않은 부드러운 톤으로 제한했다.
또 가을과 초겨울로 이어지는 계절에 어울리는 풀오버 혹은 카디건 스웨터, 코트 같은 따스함을 주는 소재와 아이템으로 가을 멜로에 최적화된 장치들로 채웠다.
‘공항 가는 길’은 보편타당하게 이상형으로 꼽는 이상형의 조건에 직업과 패션 설정에서 이상적인 요소를 더해 멜로로 강력한 최면 효과를 발휘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2 ‘공항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