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보검 ‘미니멀’ vs 강동원 ‘젠더리스’ 소유욕 부르는 남남 스타일 취향
- 입력 2016. 11.14. 13:48:06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명불허전 갖고 싶은 투톱 남자라 할 수 있는 박보검과 강동원의 취향, 연륜에 따른 극과 극 슈트 스타일링이 비교된다.
박보검 강동원
최근 자신만의 독특한 패션관을 고스란히 뿜어내고 있는 강동원은 여성적인 보타이 블라우스를 스키니핏 팬츠, 베스트, 쨍한 골드 앵클부츠와 연출하는가하면 땅에 끌릴 듯이 긴 슈트 팬츠와 레이스 셔츠, 벨벳 재킷의 극적인 룩을 완성하는 식.
이에 반해 겸손하고 예의 바른 소년 배우 콘셉트 굳히기에 성공한 박보검은 복사뼈에서 똑 떨어지는 팬츠 길이와 엉덩이에 걸리는 블레이저의 조합으로 간결한 슈트 패션을 보인다.
대신 촘촘한 스트라이프가 더해진 쥐색 슈트와 블랙 셔츠의 합, 엠브로이더리 장식이 있는 블랙 슈트와 화이트 차이나칼라 셔츠, 플랫 로퍼의 조합처럼 그만의 방식으로 포인트를 주는 모습이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권광일, 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