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패션 트렌드 ‘스카잔’ B급 건달 감성 포쉬하게 뜬 이유
- 입력 2016. 11.14. 14:53:24
-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올 한해 패션계 메가급 트렌드는 ‘싼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안재현 이동휘 키
‘트렌드 코리아 2017’에 따르면 화려한 자수가 수놓인 항공점퍼, 스카잔의 인기가 패션계의 싼티 트렌드를 단적으로 대변한다고.
동네 건달이 입었을 법한 호랑이, 뱀, 꽃 자수와 화려한 색감이 합을 이룬 스카잔을 구찌, 돌체 앤 가 바나, 발렌티노, 스텔라 매카트니 등 럭셔리 브랜드에서 너나할 것 없이 다뤘다.
런웨이에 오른 스카잔을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빠르게 걸치고 등장했으며, 과한 아이템을 부담스러워 하던 일반인들 조차 스카잔을 친숙한 아이템으로 향유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트렌드 코리아 2017’ 분석에 의하면 스카잔에 대한 네이버 키워드 검색 수가 2016년 기준 23만 여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배 이상 증가했다.
너무 촌스러워 보일 정도의 스카잔을 블랙 터틀넥 풀오버, 똑 떨어지는 슬랙스와 베이식하게 연출하거나 아예 목 늘어난 티셔츠, 골드 메탈 장식 벨트, 황금빛 액세서리와 과장되게 스타일링하는 식으로 스카잔을 누리는 방식도 한층 다양화되고 있는 분위기이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권광일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