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남자’ 최민호 “도경수와 맞붙을 줄 몰랐는데 선의의 경쟁 됐으면”
- 입력 2016. 11.16. 16:16:11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최민호가 배우로서의 행보와 경쟁작 '형'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영화 ‘두 남자’(감독 이성태, 제작 엠씨엠씨)의 언론시사회가 이성태 감독, 배우 마동석 최민호 김재영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16일 오후 2시에 열렸다.
최민호는 가수와 배우 중 더 편한 쪽을 뭍는 취재진의 질문에 "어려서 부터 연기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었는데 스크린을 통해 주연이란 타이틀을 달게 돼 개인적으로 정말 뿌듯하고 영광"이라며 "(가수와) 어느 게 더 편하다고 말하기엔 둘 다 갈 길이 멀었다는 생각이다. 이번 영화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런 모습을 갖고 있단걸 인식시키고 싶었다. 많은 대중에게 좀 새로운 나의 모습을 가슴 속 깊이 새겼으면 좋겠단 생각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비슷한 시기 개봉하는 소속사 후배 엑소 도경수 주연의 '형'과의 경쟁에 대해 묻는 질문엔 "회사 동생 도경수도 브로맨스를 다루는 영화에 출연하는데 어떻게 비슷한 시기에 맞붙었다"며 "아직 영화에 대해 언급은 안 했는데 열심히 촬영 잘 마쳤으면 좋겠단 얘기만 했다. 사실 이렇게 맞붙게 될 줄 몰랐는데 선의의 경쟁이 됐으면 한다. '형' 영화도 잘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두 남자’는 인생 밑바닥에 있는 두 남자가 사랑하는 이를 지키기 위해 처절한 싸움을 벌이는 내용을 다룬 범죄 액션 영화다. 지난 2007년 단편영화 ‘십분간 휴식’으로 제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이성태 감독의 첫 장편영화로 마동석은 노래방 악덕업주 형석 역을, 최민호는 거리로 내몰린 가출팸 리더 진일 역을 맡았다. 두 남자의 팽팽한 대립을 고조시키는 성훈은 김재영이 연기했다. 오는 30일 개봉.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