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드카펫의 꽃 ‘블랙 드레스’ 김지원 vs 박신혜 vs 김유정 vs 나나 [2016 AAA]
- 입력 2016. 11.17. 08:47:17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지난 16일 오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2016 Asia Artist Awards(이하 ‘AAA’)’가 열린 가운데 여배우들의 시크한 블랙 드레스가 레드카펫을 수놓았다.
나나 김지원 김유정 박신혜
케이블TV tvN ‘굿와이프’에서 김단 역으로 활약하며 신인상의 영예를 안은 나나는 몸매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블랙 시스 원피스를 선택했다.
허리와 골반 라인이 몸에 밀착되어 탄탄한 굴곡을 살리고 네크라인의 볼드한 장식으로 시크한 매력을 배가했다. 여기에 로우 포니테일로 묶은 머리와 블랙 스틸레토 힐이 섹시미를 가미했다.
KBS ‘태양의 후예’에서 윤명주 역으로 열연한 김지원은 블랙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었다. 은은하게 광택이 도는 실크 소재와 부드러운 벨벳 소재를 믹스해 고급스럽고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KBS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남장 내시 홍라온 역을 맡아 연기한 김유정은 나이보다 성숙하고 고혹미 넘치는 블랙 드레스를 입었다. 한쪽 어깨만 드러나는 오프숄더에 길게 늘어지는 언발란스한 길이가 재치를 더했다.
SBS ‘닥터스’와 최근 개봉한 영화 ‘형’에서도 좋은 연기를 보여준 박신혜는 반짝이는 블랙 롱 드레스를 선택했다. 네크라인과 허리에 묵직하고 볼드한 장식을 더해 유니크한 매력을 살리고 블랙 샌들힐과 클러치백으로 마무리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