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비하인드] 박민지가 밝힌 ‘치즈인더트랩’ 속 은택보라 고백 장면의 비밀
입력 2016. 11.17. 09:33:00

‘치즈인더트랩’ 남주혁 박민지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박민지가 ‘치즈인더트랩’ 속 보라와 은택의 눈발 날리는 고백 장면 속 숨은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오는 18일 종영하는 MBC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에서 나영자 역을 맡아 열연한 박민지를 16일 시크뉴스 사무실에서 만났다. 박민지는 장보라 역으로 열연했던 전작 ‘치즈인더트랩’에 대한 이야기와 더불어 파트너 남주혁과의 호흡까지 진솔하게 털어놨다.

박민지는 은택(남주혁)과 보라가 서로의 속마음을 터놓고 고백하는 장면에 대해 “그 장면 너무 좋아한다”라며 “겉으로 씩씩한 척하고 그래도 자기가 누나라고 마음잡으려고 하지만, 알고 보면 더 여린 보라가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는 장면이라 너무 좋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녀는 “보라가 ‘나 두고 너 혼자 어른이 되는 건 너무 싫어’ 라고 말하는 대사도 너무 좋다”며 “남주혁이 호흡이 잘 맞는 배우로 꼽았는데, 듣고 너무 뿌듯했다. 그게 주혁이라서도 있지만, 그게 아니라도 제가 되게 좋았다고 생각하는 호흡의 배우가 똑같이 그렇게 생각해 준다는 건 그동안 함께 연기했던 시간이 굉장히 값진 시간이었다고 느끼게 해주는 말인 것 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다”고 밝혔다. 실제로 남주혁은 자신과 호흡을 맞췄던 여배우 중 가장 좋았던 배우로 박민지를 꼽은 바 있다.

또 당일 실제로도 그 겨울 중 굉장히 추운 날이었다고 말하며 “옷도 치마, 부츠에 중요한 장면이라 오래 찍었다. 나중에는 손발이 너무 꽁꽁 얼어서 차까지 못 걸어가겠더라. 발이 너무 얼어서 아픈 느낌, 딱 그거였다. 걸을 수가 없어서 부축 받아서 차까지 갔던 기억이 있다”고 해당 장면을 찍을 때 고생이 많았음을 토로했다.

그런가하면 “부츠가 정말 발이 시리더라. 얇은 가죽 부츠에 바닥이 딱딱한 힐이었다”라고 그 장면에 숨은 비밀을 공개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tvN ‘치즈인더트랩’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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