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티철학] 조정석 “피부 비결? 20대 때 봤으면 더 놀랐을 걸요?”
- 입력 2016. 11.17. 12:30:38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조정석이 여배우보다 빛나는 피부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모처에서 조정석을 만나 영화 ‘형’(감독 권수경, 제작 초이스컷픽쳐스)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정석은 여배우 보다 빛나는 피부의 비결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진짜 많이 안 좋아진 것”이라며 웃었다.
그는 “20대 때, 그때 보셨으면 더 놀랐을 것”이라며 “그땐 메이크업하는 친구(스태프)도 할 게 없어 놀랐다. 모공도 타고나야 하는데 타고났단 소리를 많이 들었다. 학창시절 여드름 같은 게 사춘기 때 그런 게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금은 이제 관리를 하려고 한다”며 “시간이 없어 관리를 못 하는 거고 이제부터 좀 하려고 하는데 피부는 좀 타고난 것 같다. 어머니 아버지가 피부가 좋으시다”고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타고난 피부임을 밝혔다.
‘형’은 사기전과 10범 형(조정석)과 잘 나가던 국가대표 동생(도경수), 남보다 못한 두 형제의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기막힌 동거 스토리를 다룬 브로 코미디다. ‘7번방의 선물’(2012)의 유영아가 각본을 맡고 ‘맨발의 기봉이’(2006)의 권수경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24일 개봉.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