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의상 비하인드] ‘목숨 건 연애’ 하지원=한제인 표현 위해 신경 쓴 ‘의상-소품’
- 입력 2016. 11.17. 13:36:14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목숨 건 연애’의 하지원이 추리소설 작가인 한제인을 표현하기 위해 신경 쓴 포인트로 옷을 꼽았다.
‘목숨 건 연애’ 하지원
11월 17일 오전 진행된 영화 ‘목숨 건 연애’ 제작보고회에서 하지원이 자신이 한제인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유독 신경을 많이 쓴 부분으로 의상을 꼽았다. 직접 동대문, 가로수길, 이태원을 다니면서 의상을 공수했다는 것.
이날 하지원은 “저도 처음 해보는 장르와 캐릭터다. 찍으면서 ‘나랑 잘 맞네’ 하는 느낌을 받았다”며 “연기하는 내내 너무 재밌었다. 추리소설 작가지만 탐정의 느낌인 캐릭터라, 의상이나 소품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자신이 의상에 포인트를 줬다고 밝혔다.
이어 “작가의 느낌을 주려고 베레모 설정을 하고, 탐정의 느낌을 주려 ‘셜록 홈즈’를 따라했다”며 “그래서 탄생한 설정이 케이프다. 비공식 수사를 하기 위해 위장술, 숨기, 변장과 같은 것들을 하니까 좋을 것 같았다”고 캐릭터와 의상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또 “봤을 때도 평범하지 않은 느낌을 주고 싶었다. 그래서 동대문, 이태원, 가로수길을 직접 뛰어다니며 의상을 구했다”며 “제 옷도 입었고, 주위에 케이프를 가지신 분들에게 공수해 어울리는 케이프를 구하기도 하면서 제인을 표현하기 위해 공을 많이 들였다”고 캐릭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실제로 공개된 영화 예고편 속 하지원은 작가이기 때문에 편안한 트레이닝 슈트를 위아래로 챙겨 입거나 넉넉한 피트의 스웨트셔츠를 입는 등의 센스를 보여줬다. 여기에 비니나 베레모, 안경 등의 소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영화 ‘목숨 건 연애’는 천방지축 추리소설 작가가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기 위해 이태원연쇄살인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하면서 생기는 일들을 그린 이야기로 송민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하지원, 천정명, 진백림이 주연을 맡았다. 오는 12월 개봉.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영화 ‘목숨 건 연애’ 스틸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