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프 해부④]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사재기' 바보되는 품목
입력 2016. 11.17. 17:27:09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블랙프라이데이를 이유로 그동안 사지 못했던 제품 쇼핑에 나서려는 이들이 많을 터다.

특히 최근에는 가전제품 구매를 즐기는 직구족이 많다. 이때 미국의 대부분의 가전제품은 전압이 110V임을 기억해야 한다.

가전제품을 구매할 때 프리볼트라고 명시된 경우 돼지코처럼 생긴 플러그를 꽂으면 사용할 수 있지만, 그 외엔 전압을 조절하는 변압기를 별도로 구입해야 하니 주의해야 하는 것.

또 국내에서 통관되지 않는 제품도 종류가 많기 때문에 미리 관세청과 식약청 등에서 확인해 둘 필요가 있다.

통관 불가 상품은 대부분 수입이 금지된 특정 성분을 함유한 식품류와 의약품이며, 알콜 함량이 높은 가연성 향수와 스프레이식 화장품, 가공 육류 등도 그 대상이다.

의약품 구매시 정식 수입되는 제품과 달리 해외 직구 식.의약품들은 원료 및 제품의 품질검사, 표시사항, 수출국가의 허가 또는 신고 제품 여부 등의 검사를 하지 않아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는 제품들도 있다.

캡슐 제품의 경우 우피유래 캡슐은 무조건 수입 금지 품목이다. 식약처에서는 소에서 유래한 성분 또는 원료를 함유한 식품들에 대해서 BSE(Bovine Spongiform Encephalopathy) 발생 국가로부터의 수입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려동물 사료와 간식류 등의 경우 대부분 동물성 성분으로 구성돼 있어 구제역이나 AI 등 가축번염병 유입의 우려가 있어 통관시 불합격 판정을 받아 폐기되는 비율이 90%이상이다.

이 밖에도 통관가능한 물품이어도 수량을 제한하는 경우가 있다. 비타민과 같은 건강보조 식품은 최대 6병, 주류의 경우는 1L이하 1병까지만 통관이 가능하니 블랙프라이데이에 세일 폭이 높다고 해서 사재기 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몰테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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