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지원·이요원·고소영, ‘민폐 하객’ 되지 않는 깔끔 메이크업 연출법
- 입력 2016. 11.17. 21:16:06
-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패션처럼 메이크업에도 ‘TPO’가 있다. 주인공을 돋보이게 해야 하는 결혼식장에서의 메이크업이 바로 그 예다.
친구의 결혼식에 초대받았을 때 스모키 메이크업이나 진한 메이크업을 피해야 하는 것은 일반적인 상식이다. 소위 말하는 ‘민폐 하객’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깔끔하고 정돈된 메이크업을 하는 것이 좋다. 이목구비를 돋보이게 하면서도 지나치게 화려하지 않게 연출하는 게 핵심이다.
피치 컬러의 섀도를 눈두덩 전체에 발라준 뒤 옅은 브라운 컬러를 쌍꺼풀 라인과 눈꼬리에 살짝 덧바른다. 젤 아이라이너를 사용해 속눈썹 사이사이에 점을 찍듯이 라인을 표현한다. 속눈썹을 바짝 컬링하고 마스카라를 발라 아이 메이크업을 마무리한다.
이어 코랄 컬러의 멀티 블러셔를 사용해 앞광대를 살짝 터치해 자연스러운 혈색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선명한 핑크컬러 립스틱을 발라주면 세련되면서도 과하지 않은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