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티철학] 박민지가 밝힌 간단 관리법 ‘한강-필라테스-단발머리’
- 입력 2016. 11.18. 08:35:26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다시 시작해’로 안방극장을 점령한 박민지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뷰티 철학을 공개했다.
박민지
오늘(18일) 종영하는 MBC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에서 나영자 역을 맡아 열연한 박민지를 지난 16일 시크뉴스 사무실에서 만났다. 그녀는 이번 드라마를 시작하면서 초반보다 살이 조금 빠졌다고 말하며 밝은 미소를 띄었다.
박민지는 “촬영에 들어가면 너무 힘들어서 많이 먹게 된다. 그러다가 너무 먹었다는 생각이 들면 그때 또 덜 먹는 식으로 간단하게 관리한다”며 “평소에는 자유롭게 한강 나가서 걷고, 뛰는 걸 워낙 좋아한다”고 습관처럼 하는 관리를 공개했다.
이어 “촬영 들어가기 전에는 자주 했었는데, 최근에는 거의 운동을 하지 못했다”며 “이제 쉬면서 다시 운동 시작하려고 생각 중이다. 이번에는 필라테스를 배울까한다. 제가 자세가 좀 안 좋은 편인데, 주변에서 많이 추천해 주시더라”고 이번에는 새로운 운동을 시작할 것이라 예고했다.
그런가하면 박민지는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단발머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tvN ‘치즈인더트랩’부터 MBC ‘다시 시작해’까지 단발머리를 이어오고 있는 그녀는 “아마 데뷔도 단발머리로 해서 이 머리로 기억을 많이 해주시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단발머리에 대해 “저 스스로가 보기에도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고, 평소 제 성격과도 잘 맞는다. 긴 머리를 하는 것보다 저 스스로 저다운 머리라고 본다”며 “원래 그렇게 긴 머리는 아니더라도 ‘항상 짧은 머리만 해야지’ 생각한 건 아니었다. ‘치즈인더트랩’ 할 때도 보라한테 어울릴 것 같아서 잘랐던 거였고”라고 설명했다.
또 “긴 머리를 하면 이목구비가 좀 죽는 느낌이 든다”며 “짧은 머리를 했을 때 올망졸망 예쁜 이목구비가 되는 것 같다. 키가 작은 편이라서 긴 머리를 하면 키가 더 작아 보인다. 상대적으로 짧은 머리를 하면 키가 커 보이는 느낌이 있다”고 냉철한 자기관을 밝혔다.
박민지가 주연을 맡은 MBC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는 오늘(18일) 121부를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열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