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신스틸러]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이민호 ‘블랙 커플룩’, 사랑해
- 입력 2016. 11.18. 09:56:58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이 마지막 인어 전지현과 사기 천재 이민호의 커플 케미스트리가 스페인의 이국적 풍경을 배경으로 전개돼 CF를 보듯 수려한 화면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SBS '푸른 바다의 전설'
지난 17일 2회에서 암흑가를 끼고 있는 명동 캐피탈을 잘못 건드린 허준재(이민호)는 스페인까지 들이닥친 깡패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됐다. 스페인을 떠날 수 없는 처지에 놓인 허준재는 의도치 않게 심청(전지현)과 기약 없는 여행길에 올랐다.
쫓아오는 깡패를 피해 친구가 사기 치고 있는 교회를 찾아간 이민호는 전지현을 와이프로 소개해 졸지에 부부로 한 방에 묵게 되고 갑자기 말문이 트인 전지현과 처음으로 대화를 나눴다.
수 백 년 만에 지상으로 올라온 전지현은 세상에 대해 궁금한 것들 쏘아냈다.
“사랑이 뭐야”라는 전지현의 갑작스러운 질문에 이민호는 “사랑은 사실 위험한 거야. 너 같은 애는 안하는 게 낮지. 만약에 네가 누구를 널 사랑한다고 하잖아. 그러면 그건 항복이라는 얘기야. 진거지 네가 진거야. 다시 말해 네가 누구를 사랑하잖아 그럼 그놈이 너한테 뭐라고 해도 너는 그 말을 다 믿게 되거든. 그거는 큰일 났다는 얘기지. 그러니까 네가 어떤 놈한테 그런 말을 하면 되겠어, 안되겠어?”라며 진지하게 사랑 부정론을 역설했다.
그러나 전지현은 그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말이 끝나기도 전에 “사랑해”라며 돌발 고백을 던졌다.
전도사 부부로 소개된 이민호와 전지현은 도망칠 당시 마치 입었던 블루 셔츠가 아닌 각각 카키색 셔츠와 화이트 블라우스로 갈아입었다. 여기에 이민호는 블랙 슬랙스를 전지현은 앞단의 절개와 밑단의 플레어 처리로 페미닌 느낌을 강조한 블랙 미디스커트를 스타일링해 전도사 부부라는 직업에 맞게 드레스업했다.
전지현의 정체가 궁금한 이민호는 부모님에 대해 물으며 최면을 시도했지만, 자신을 뚫어지게 쳐다보는 전지현의 눈을 피해 그의 마음이 동요하고 있음을 암시해 스페인을 떠나 어떻게 인연을 이어갈지 궁금증을 높였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SBS ‘푸른 바다의 전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