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지현 ‘화이트 레이스’ vs 공효진 ‘네이비 새틴’ 이브닝드레스 취향
- 입력 2016. 11.18. 11:53:06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여성스러우면서도 어리바리한 캐릭터를 연출하기 시작한 전지현과 정석대로 예쁜 얼굴은 아니지만 매력 가득한 스타로 꼽히는 공효진까지 그녀들이 스크린뿐 아니라 평상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표현하는 방식이 주목된다.
공효진 전지현
최근 공식석상에서 두 사람 모두 레드카펫에 오를 정도로 화려한 이브닝드레스를 연출했는데, 극과 극 취향이 두드러지는 아이템 선택이 비교하는 재미를 높였다.
평소 스카프나 타이 활용을 즐기는 편인 전지현은 속이 살짝 비치는 레이스 장식의 캉캉 스커트와 셔츠, 블랙 실크 타이의 조합을 택했다. 여기에 허리에 짧게 걸리는 테일러드재킷까지 매치해 다소 과장된 분위기의 젠더리스룩을 완성했다.
반면 공효진은 반짝임이 전해지는 블랙 블라우스 위에 새틴 소재의 베이식한 네이비 드레스를 레이어드한 뒤 스웨이드 소재의 앵클부츠를 연출해 일반인들도 충분히 따라할 법한 이브닝드레스 차림을 보여 두 사람의 확실한 스타일 차이가 느껴진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