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인터뷰] 조정석의 #대세 #팬 #질투의 화신 #공효진 #서지혜 #박신혜
입력 2016. 11.19. 02:24:40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조정석이 자신에 관한 최근의 이슈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지난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모처에서 조정석을 만나 영화 ‘형’(감독 권수경, 제작 초이스컷픽쳐스)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이번 영화에 출연한 박신혜와의 호흡에 관해 묻자 그는 후에 멜로로 호흡을 맞추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좋았다. 신혜와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 작품을 해봐서 정말 좋았다. 나중엔 한 번 멜로로도 해보고 싶다.”

앞서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호흡을 맞춘 공효진은 영화 홍보 중 가진 한 인터뷰를 통해 조정석 고경표 가운데 조정석을 선택했다. 이에 대한 조정석의 생각을 물었다.

“당연히 그래야 하는 거 아니냐. 표나리에겐 이화신. 당연한 선택이라 생각한다.”

서지혜 역시 드라마가 끝난 뒤 인터뷰를 통해 조정석이 연기한 이화신을 보며 ‘설레고 연애하고 싶어진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그는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화신 표나리를 보며 연애하고 싶다고 말한 것인데 감사하다. 출연 배우가 드라마의 장면을 보며 연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감사한 일이다). 홍혜원 캐릭터가 굉장히 신선했고 그래서 재미있었다. 그 캐릭터를 서지혜가 잘 살렸다.”

‘질투의 화신’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그는 주변의 반응에 대한 기쁨을 솔직히 드러냈다. 그만큼 열심히 임했기에 보람을 느낀 작품이 됐다.

“특별히 없었다. 주위 반응이 신기했다. ‘섹시하다’ 그런 얘기 할 때 놀랐다. ‘섹시할 줄 이야’ ‘난 섹시하면 안 돼? 섹시할 수도 있지’ 했다. 그걸 노린 건 아닌데 ‘(공)효진과의 호흡이 좋았구나’ 했다. 반응을 보고 둘이 정말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이유가, 퀄리티 있게 좋게 뽑아내려 했고 PD와도 의논을 많이 했다. 알아주니 보상받는 기분이고 보람이 느껴졌다. 효진 씨 덕분이라 생각한다. 중요한 건 공효진이란 배우가 훌륭한 배우여서 그렇다고 생각이 들고 작가님이 화신(조정석) 표나리(공효진) 분량을 굉장히 많이 해주셨다. 왜 그런지 모르지만 화신 표나리가 잘 되게끔 극본이 짜여 그런 것도 있다.”

그는 극중 ‘납득이 안가네’라는 대사로 납뜩이를 연상케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작가가 그렇게 써줬다. 내가 얼마나 대본에 충실한 사람인지 이 부분에서 알 수 있다. (웃음) 작가가 얼마나 고민을 많이 하고 한 글자 한 글자 쓰신 건데 아무도 바꿀 수 있는 게 아니다. 그 장면뿐이겠나. 효진과 나오는 장면을 다 재미있게 잘 찍었다. 어미나 그런 건 약간 변형이 있어도 절대 훼손하지 않는다.”

‘질투의 화신’을 통해 1020세대의 많은 여성팬을 형성한 그에게 ‘대세’로서 행복한 시기를 보내는 것에 대해 소감을 물었다.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해야 하나? 힘을 받으면 좋겠다. 행복하다. 대세란 말은 내게 감지덕지고 과분한 말인데 들으면 기분 좋은 게 대세란 말이다. 즐기고 있다. 한번 인생 즐기자 주의다.”

대세로서의 행보에 대해선 계속해서 변화하고 싶은 바람을 전했다.

“난 나대로다. 많은 분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계속 새롭고 변화할 수 있는 모습일 것 같다.”

‘형’은 사기전과 10범 형(조정석)과 잘 나가던 국가대표 동생(도경수), 남보다 못한 두 형제의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기막힌 동거 스토리를 다룬 브로 코미디다. ‘7번방의 선물’(2012)의 유영아가 각본을 맡고 ‘맨발의 기봉이’(2006)의 권수경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23일 전야 개봉.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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