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짝이고 영롱하게’ 피그먼트 아이 메이크업, 세계적 전문가의 리얼팁
- 입력 2016. 11.20. 15:37:16
-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글로벌 메이크업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메이크업 행사가 열렸다.
잉글롯(INGLOT) 메이크업 아티스트 스웨츠 에밀리아(Switaj Emilia) 초청 행사가 지난 18일 청담동 잉글롯 메이크업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스웨츠 에밀리아는 뉴욕패션위크 백스테이지 참가 경력이 있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현재 본사에서 교육전문가, 브랜드 매니저로도 활동하고 있다. 브랜드는 행사에 초대된 뷰티 기자, 메이크업 아티스트, 뷰티 블로거들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메이크업 전문가를 섭외했다고 밝혔다.
‘어떤 메이크업도 가능하게 만든다’는 브랜드의 모토 따라 스웨츠 에밀리아는 자유자재로 표현이 가능한 피그먼트 메이크업 시연을 펼쳤다. 브랜드의 주력 제품인 피그먼트와 듀랄라인을 섞어서 사용해 아이 섀도부터 하이라이터 젤 라이너로 아이메이크업의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다음은 에밀리아가 전하는 피그먼트 아이 메이크업 노하우 리얼 팁.
먼저 동그란 브러시를 사용해 눈 아래 삼각존, 인중, 입술 아래를 터치해 하이라이터로 밝혔다. 다음 퍼피 브러시로 코에 셰이딩을 줘서 오똑한 콧날을 만든다. 같은 제품을 사용해 턱 라인을 수정해 컨투어링 효과를 준다.
다음은 본격적인 아이 메이크업을 해줄 차례. 눈두덩에 프라이머 기능이 있는 아이 키퍼를 발라준다. 제품을 바를 때는 얇게 펴 바르는 것이 중요하며 그 위에 섀도를 바르는 시간이 짧을수록 발색력이 높아진다. 피그먼트와 듀랄라인을 한 방울을 섞어준 뒤 섀도 브러시를 사용해 바르면 은은한 광택이 감도는 표현이 가능하다.
이어 피그먼트를 브러시에 소량 묻힌 뒤 눈 밑에 콕콕 찍듯이 발라 애교살을 표현해준다. 작은 브러시를 사용해 한톤 어두운 컬러로 눈꼬리 부위에 음영을 준다. 이어 펜슬 타입 아이라이너를 브러시에 묻힌 뒤 눈 점막을 채워 스모키 아이를 만들어준다. 헤어 컬러와 같은 아이브로우 젤을 사용해 눈썹을 그려준다.
끝이 섬세하게 조각된 립펜슬을 사용해 립라인을 따라 그리거나 입술 전체에 발라주면 매트한 질감의 립 표현이 완성된다. 마지막으로 피치 컬러 블러셔를 사용해 생기를 주며 메이크업을 마무리한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