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vs 티아라 효민 ‘초겨울 핫핑크룩’, 가을겨울 날씨 맞춤법
입력 2016. 11.21. 15:53:47

김유정, '티아라' 효민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가을 같은 겨울, 겨울 같은 가을, 최근 1, 2주 사이에 가을과 겨울을 오가는 저온 혹은 고온이 어지럽게 교차돼 집을 나설 때마다 어떤 옷차림을 해야 할지 매번 난감해진다.

지난 주말인 19, 20일을 전후해 서울 한낮기온 영상 15도를 넘어서며 가벼운 티셔츠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날씨가 이어졌다. 그러나 22일인 화요일부터 주말까지 이번 주 전국 날씨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초겨울 추위가 닥칠 것으로 기상청이 예보했다.

이 같은 날씨 탓에 가을 아우터를 넣지 못하고 하루 이틀이 멀다하고 가을, 겨울 아우터를 번갈아 입는 경우가 비일비재해졌다.

변덕스러운 날씨에는 널뛰듯 감정기복이 심해질 수 있는데 이럴 때 핫핑크색 이너웨어를 입으면 어떤 날씨든 어떤 아우터든 상큼한 기분을 유지할 수 있다.

‘티아라’ 효민은 데님 스커트에 핫핑크 풀오버 스웨터를 입고 킬힐 앵클부츠를 신어 요즘 같은 날씨에 최적화된 핫핑크 연출법을 보여줬다. 날씨에 따라 아우터 선택을 달리하면 초겨울에서 한겨울까지 추위 별로 대처할 수 있다.

‘2016 멜론뮤직어워드’에 참석한 김유정은 핫핑크 맥시드레스 차림으로 레드카펫에 올랐다. 드레스업 코드지만 티어드 스커트에 보우 타이 블라우스 조합이 올해 가장 핫한 트렌드 키워드를 담고 있을 뿐 아니라 리얼웨이에서도 충분히 가능한 맥시 롱원피스로, 스웨터 카디건 혹은 코트의 길이 균형을 잘 맞춰 스타일링하거나 오버사이즈 데님재킷 같은 힙한 코드를 더하면 가장 핫한 스트리트룩으로 뒤바꿀 수 있다.

김유정의 맥시 롱원피스가 부담스럽다면 대신 핫핑크 보우 타이 블라우스를 선택하면 활용 폭이 넓어진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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