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효진 vs 에일리 ‘밀리터리 룩’ 없이 못 사는 여자 ‘싸이하이부츠’
- 입력 2016. 11.22. 13:02:44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겨울이면 어김없이 금장 장식이 잔뜩 달린 카키빛 맥시 코트나 군인을 연상케 하는 도톰한 항공 점퍼를 꺼내드는 여자들이 있다.
에일리 김효진
남자들이 싫어하는 여자친구의 기피 패션 중 하나인 밀리터리 룩을 포기할 수 없다면 김효진과 에일리의 스타일링을 참고하는 것이 방법이다.
김효진처럼 프릴 장식과 도트 무늬가 합을 이룬 앙증맞은 미니원피스와 스웨이드 소재의 싸이하이부츠의 합에 올리브색 항공 점퍼를 걸친다면 찢어진 데님과의 연출보다 걸리시한 감성을 부각시킬 수 있다.
농염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싶다면 에일리처럼 보디라인에 완전히 밀착된 블랙 미니원피스와 잘 빠진 가죽 부츠를 연출하는 것도 괜찮다.
다만 애매한 액세서리 활용은 밀리터리 룩을 촌스럽게 비춰지게 하니 확실하게 주얼리를 더하거나 아예 내추럴한 분위기를 고수하는 것이 현명하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