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수놓은 ‘금빛 드레스’ 한예리 vs 천우희
- 입력 2016. 11.27. 10:22:06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25일 ‘제 37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진행된 가운데 한예리와 천우희가 레드카펫에 좀처럼 등장하지 않던 금빛 드레스를 입어 눈길을 끌었다.
한예리 천우희
빨간 레드카펫 위에서는 항상 화이트, 블랙의 드레스들만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최근에는 다양한 컬러를 입은 드레스들이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한예리는 금빛 오프숄더 드레스를 선택했다. 브라 톱에 볼륨을 더해 라인을 살리면서 허리 라인 아래로는 주름을 크게 잡아 풍성한 A라인 실루엣을 만들었다. 여기에 블랙 스트랩 샌들힐을 신는 것으로 탄탄한 각선미를 자랑했다.
천우희는 블랙 바탕에 금빛 자수가 인상적인 롱 드레스를 입었다. 브이네크라인으로 깊이 파여 쇄골 라인을 드러내면서 허리 라인 아래로는 H라인으로 단정하게 떨어져 우아함을 더했다. 또 등허리에 들어간 절개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