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vs 이정현 ‘핑크 드레스’, 로맨틱 카리스마 [2016 청룡영화상]
입력 2016. 11.28. 14:51:35

손예진 이정현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레드카펫 위 블랙과 화이트가 주를 이루는 드레스 사이에서 은은한 빛깔의 옅은 핑크가 손예진과 이정현에게 입혀져 로맨틱 컬러의 반전을 끌어냈다.

영화 ‘덕혜옹주’에서 덕혜를 맡아 청순한 이미지에 가녀린 카리스마를 더한 손예진은 이날 역시 로즈쿼츠의 핑크 계열의 오프숄더 드레스를 선택해 자신의 캐릭터를 부각했다. 특히 어깨선의 드레이프 실루엣의 우아한 매력을 더해 은근한 카리스마로 이중적 느낌을 발산했다.

제36회 청룡영화상의 여우주연상 수상자 이정현은 작은 체구와 달리 영화에서는 강한 캐릭터로 배우로서 대체불가능 한 캐릭터를 구축해왔다.

이처럼 한국 여배우로는 드문 이미지를 가진 그녀는 레드카펫에서도 가는 체구를 강단있어 보이게 하는 아우라로 시선을 끌었다. 끊어질 듯 가는 어깨끈의 은은한 파스텔 핑크 슬립드레스로 레드카펫에서 독보적 매력을 발산했다.

‘제37회 청룡영화상’에서 손예진과 이정현은 ‘핑크=로맨틱’이라는 공식을 빗나가지 않으면서 가녀린 체구를 배우다운 카리스마로 뒤바꾸는 관록을 보여줬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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