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카피] 2016 레드카펫 ‘쓰리피스 슈트’, 류준열 하정우 이병헌 ‘대세남의 선택’
입력 2016. 11.28. 15:26:52

류준열 하정우 이병헌 오달수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턱시도 슈트 일변도이던 레드카펫에 쓰리피스의 클래식 슈트가 올라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을 보듯 극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남자들의 레드카펫 룩은 숄 혹은 피크드 라펠의 턱시도 재킷에 나비넥타이가 공식처럼 돼있었으나 올해는 베스트를 갖춘 쓰리피스 슈트가 메인 트렌드로 부상했다.

지난 25일 진행된 ‘제37회 청룡영화상’에서 하정우 이병헌 등 연기력과 티켓파워를 동시에 갖춘 톱 배우는 물론 천만요정으로 더 친숙한 신스틸러 오달수와 영화계가 주목하는 신인 류준열 등 대세배우들이 약속이나 한 듯 쓰리피스 슈트를 선택해 레드카펫 룩의 판도 변화를 보여줬다.

비슷한 드레스코드로 보이지만 류준열과 이병헌은 베스트와 슬랙스를 블랙으로 통일하고 재킷의 소재와 패턴의 변화를 준 콤비네이션 슈트를, 하정우와 오달수는 베스트에 단추가 촘촘히 박힌 몸에 꼭 맞는 슬림한 올블랙 슈트로 디자인을 달리했다.

쓰리피스 슈트는 하정우와 오달수처럼 베스트에 포인트를 주거나 류준열과 이병헌처럼 재킷의 컬러 소재 패턴 변화를 주는 등 턱시도 슈트와 달리 다양한 변형이 가능해 개개인의 개성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것 강점이다.

특히 고전 영화 속 주인공 같은 모습으로 레트로 무드가 패션은 물론 영화계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요즘 배우들에게는 더 없이 완벽하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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