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우성 김의성 ‘롱 재킷’, 아재파탈 레드카펫 [2016 청룡영화상]
- 입력 2016. 11.28. 16:02:59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레드카펫에서 완벽한 드레스업 코드는 단연 돋보이지만, 틀을 벗어난 착장 역시 배우의 개성과 합을 이뤘을 때 성장보다 더 시선을 끈다.
정우성 김의성
지난 25일 열린 ‘제37회 청룡영화상’에서 잘생김이 캐릭터가 된 정우성과 소름 돋는 연기로 신스틸러 강자 자리를 꿰찬 김의성이 롱 재킷을 입고 레드카펫에 올라 독보적 매력을 과시했다.
정우성은 화이트 재킷 위에 블랙 하프코트를 입고 리본 타이를 매 성장을 재치 있게 변형했다. 김의성은 화이트셔츠와 화이트 슬랙스에 재킷에 코트를 덧댄 듯한 유니크한 디자인 롱 재킷을 입어 타이를 매지 않은 셔츠를 세련된 코드로 뒤바꿨다.
정우성과 김의성의 재치만점 드레스코드는 말끔한 턱시도 슈트와는 다른 엣지로 레드카펫을 지켜보는 이들에게 보는 재미를 줬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미화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