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신스틸러]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 ‘옐로 스웨터’, 유연석 ‘삼세판 사랑고백’
- 입력 2016. 11.29. 09:37:10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가 돌담병원으로 쳐들어오다시피 한 거산대학교병원(이하 거대병원) 팀으로 인해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서현진과 유연석의 달콤 쌉쌀한 밀당이 보는 재미를 더했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
거대병원 도윤완(최진호) 원장의 아들 도인범(양세종)의 등장으로 날을 세우는 강동주(유연석)와 그런 그를 달래는 윤서정(서현진)이 남매처럼 때로는 연인처럼 서로를 향해 한 발씩 다가섰다.
유연석은 양세종과 자신을 동격으로 취급하는 서현진에게 “우리는 특별한 사이”라며 섭섭함을 드러내고, 그런 그에게 서현진은 “그냥 좀 귀여워서. 너 애잖아, 몰랐어? 하는 짓 보면 딱 중2야, 너. 정말 몰랐니?”라며 유연석에게 애정 어린 한 방을 날렸다.
유연석이 양세종의 어시스턴트를 하라는 오더에 불만을 품고 수술실로 가지 않자 그의 다친 입술에 연고를 발라주며 “그런 수술이 어디 흔하냐고. 그냥 들어가서 눈으로 봐도 얼마나 공부가 되고 경험이 될 거야. 안 그래?”라며 달랬다.
서현진은 상큼한 레몬옐로 스웨터로 죽은 연인에 대한 죄책감에서 벗어나 자신에게 주어진 삶에 충실한 윤서정 본래 모습으로 돌아오고 있음을 보여줬다. 또 유연석을 밀쳐내기보다 담담히 그와 동료로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유연석은 살뜰히 자신을 챙기는 서현진의 모습에 “나랑 사귀자 윤서정. 나한테 애라고 그런 거, 중2 같다고 그런 거, 한번 봐 줄 테니까. 사귀자고”라며 늘 그렇듯 돌직구 고백을 했다.
아직 완전히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한 서현진이 “아쭈. 선배한테 말까지 까고. 맞먹어라”라며 그와 거리를 유지하려 했지만, 유연석은 “삼세판. 앞으로 두 번은 더 물어볼 거예요. 잘 생각하고 대답해요”라며 물러설 뜻이 없음을 강력하게 내비쳤다.
자신 때문에 연인이 죽었다고 자책하는 서현진과 아직 당시 사건의 진실을 모르는 유연석이 이를 어떻게 극복하고 사랑을 키워갈지 궁금하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