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티지 와인’ 담은 화장품, VR로 실감나게 느끼는 뷰티 여행길
- 입력 2016. 11.29. 20:37:19
- [매경닷컴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화장품 성분에 대한 직관적인 체험이 가능한 뷰티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끈다.
29일 오후 서울 한남동 꼬달리 부띠끄 스파에서 ‘꼬달리 프리미에 크뤼’ 신제품 론칭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꼬달리의 창립자 마틸드 토마스(Mathilde Thomas)가 브랜드의 히스토리와 함께 신제품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마틸드 토마스는 “기자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어떤 제품을 가장 좋아하느냐는 것이다. 나는 그때마다 올인원 제품 프리미에 크뤼라고 대답한다”며 신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그녀는 “프리미에 크뤼의 원료인 포도씨에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함유되어 노화를 막으며, 포토나무 가지에서 추출한 리프팅 성분 레스베라트롤은 피부의 볼륨과 탄력을 채워준다”고 설명했다.
특히 파라벤 페녹시에탄올 미네랄오일 등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들어가지 않은 자연 성분에 대한 설명을 이어가 취재진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주목할 만 비밀 공간이 2층에 마련되어 있었다. 브랜드는 화장품이 만들어 지는 과정과 스파를 즐기는 모습을 VR영상에 담아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인 체험을 가능하게 했다. 특히 360도로 움직였을 때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직접 프랑스로 여행을 떠난 듯한 느낌을 들게 했다.
이밖에도 럭키드로우 행사와 함께 신제품 할인 이벤트가 열려 방문이 구매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게끔 적용한 마케팅 전략이 주목된다. 관람객들로 하여금 즐거운 경험이 판매로 이어지도록 이끌고 있어 체험을 중요시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