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카피] 2016/17 겨울 ‘그레이 코트’, 하지원 이지아 김소연 김도연
입력 2016. 12.01. 10:32:23

이지아, 김소연, 아이오아이 김도연, 하지원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기상청의 잦은 기습 한파 예보에도 코트가 헤비다운, 무스탕, 퍼 같은 아이템에 맞서 쇼핑목록 일순위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

코트는 보온은 이들 아이템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지만 레이어드로 충분히 보완이 가능할 뿐 아니라 디자인 선택이 넓어 패셔니스타로 자부하는 이들이라면 매 시즌 한, 두 벌씩은 구매해 옷장을 채울 정도로 선호도 높은 아이템이다.

올해는 특히 롱코트가 대세로 부상했다. 길이 역시 발목까지 오는 극적인 길이의 롱에서 어중간한 미디길이, 패턴은 물론 더블 혹은 싱글, 원버튼에서 쓰리버튼까지 다양한 디자인이 공존한다.

특히 카멜과 합께 급부상한 그레이는 파스텔 톤에서 푸른빛까지 천차만별 색감으로 취향과 분위기에 따라 골라 입는 재미까지 있다.

이처럼 복잡한 트렌드 틈바구니에서도 분명한 큰 흐름은 어깨선에서 체크패턴과 버튼까지 치밀하게 채워진 매니시다.

이지아는 매니시 무드를 강조한 발목까지 오는 트렌치코트 디테일의 롱코트를, 하지원은 각진 어깨선과 쓰리버튼의 롱코트를 입어 평벙한 코트가 지루한 이들이 반길만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끌었다.

특히 이지아는 금방이라도 땅에 닿을 듯한 길이의 코트 안에 네이비 터틀넥 스웨터와 블랙 슬랙스를 입고 하얀색 운동화와 버건디색 테의 미러 선글라스로 마무리해 데일리 룩 지존의 모습을 보여줬다.

김소연과 아이오이 김도연은 무릎 선의 매니시 더블버튼 미디코트 안에 미니스커트를 입은 믹스매치로 세련된 패미닌룩을 완성했다.

다가오는 주말 유행의 물결을 타는 그레이 코트 쇼핑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매니시의 커다란 틀 안에 컬러 톤, 디테일, 길이가 조금씩 다른 이들 네 명의 룩을 고려하면 실패 없는 선택을 할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미화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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