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세먼지+건조증’ 겨울철 예민한 피부 다스리는 해결책
- 입력 2016. 12.01. 10:50:37
-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겨울철 극도로 건조한 공기와 미세먼지의 습격으로 인해 피부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온도의 급격한 변화로 인한 피부 붉어짐과 건조증으로 인한 가려움 등 이상증세를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겨울철 피부 고민의 원인을 바로 알고 적절한 방법으로 케어하는 것이 중요하다.
◆ 겨울철 예민 피부, 원인과 처방
겨울철 피부가 평소보다 더욱 민감해졌다고 느껴진다면 바로 피부 장벽의 손상을 의심해 봐야 한다. 건강한 피부는 각질층의 세포들이 촘촘히 연결돼있고 그 사이를 지질이 메워 튼튼한 장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겨울에는 피부에 추위, 건조, 미세먼지 등의 외부 자극이 지속되면서 피부의 균형이 깨지기 마련.
이를 방치할 경우 피부가 건조해지는 동시에 민감해지고, 심할 경우 트러블이 나타나기도 한다. 피부가 평소와 달리 이상증상이 발현되고 있다면 피부 장벽이 약해졌다는 적신호다.
손상된 장벽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철저한 보습과 더불어 자극적인 유해 성분을 피하는 게 중요하다. 예민한 피부일수록 합성 색소, 향료, 방부제가 들어 있지 않은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약해진 피부에 자극을 주거나 트러블을 촉진시킬 수 있는 기능성 제품을 자제한다.
◆ 무너진 피부, 물리적 자극 최소화
외부 환경으로 인해 무너진 피부를 효과적으로 케어하기 위해서는 물리적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메이크업을 해야 하는 상황에는 퍼프로 세게 두드리는 행위나 거친 브러시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메이크업을 지우는 클렌징도 중요하다. 이중 세안은 피부가 본래 지니고 있던 유수분마저 씻어내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헹군다. 메이크업을 짙게 한 날이라면 자극이 덜한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해 거품을 충분히 내어 청결하게 마무리한다.
또 얼굴에 머리카락이 닿으면 피부와의 접촉 자체와 이물질이 피부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민감한 시기에는 머리를 묶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수분을 배출하는 커피나 차 대신 물을 많이 섭취해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은 건강한 피부를 만드는 지름길이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