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신스틸러] ‘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 ‘보우타이원피스’, 21살 첫 데이트룩
- 입력 2016. 12.02. 09:18:51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MBC ‘역도요정 김복주’가 5%를 넘지 못하는 낮은 시청률에도 역도선수 김복주 역할을 맡은 이성경의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어리바리한 듯 순수한 모습으로 마니아층을 넓혀가고 있다.
MBC '역도요정 김복주'
지난 12월 1일 6회에서 정준형(남주혁)의 도움으로 정재이(이재윤)와 함께 음악회에서 가슴 설레는 첫 데이트를 한 김복주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 역시 그와 동행하며 꿈같은 데이트를 이어갔다. 그와 손이 살짝만 스쳐도 얼굴이 붉어지고 딸꾹질까지 하는 모습이 과장됨 없이 그려져 첫사랑의 추억을 일깨웠다.
이성경은 모델 출신이자 패션 아이콘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극 중 패션문외한인 체육과 학생다운 풋풋한 첫 데이트룩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김복주의 첫 데이트룩 아이템은 올해 가장 핫한 코드인 보우타이 블라우스와 와이드 슬리브 풀오버 스웨터로, 그녀의 모델 이력을 생각할 때 세련된 착장이 나올법한 조합이었다. 그러나 이성경은 이를 그래니룩 버전으로 해석해 원피스가 어색한 체육과 학생의 첫 여자룩 느낌을 절묘하게 살려냈다.
빛바랜 살구색의 축 늘어지는 실크 롱원피스에 역시나 살구색과 빈티지 파스텔 블루의 글렌체크 풀오버 스웨터를 겹쳐 입어 어색한 아우피트가 오히려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첫사랑 첫 데이트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복주의 첫사랑 트레이드마크 빨간 리본핀으로 마무리해 그녀의 감정을 시청자들에게 그대로 전달했다.
자신의 형의 차에서 내리는 이성경의 원피스를 보고 재미있어하다가 알 수 없는 감정에 사로잡힌 듯한 남주혁의 표정이 세 사람의 삼각관계의 시작을 알리며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MBC ‘역도요정 김복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