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렌드 카피] 2016/17 겨울 ‘맥시 롱코트’, 황정음 최지우 이지아
- 입력 2016. 12.02. 11:11:28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2016년. 가장 주목할 트렌드는 땅에 끌릴 정도로 긴 맥스롱이 스커트 팬츠 원피스 전체에 영향을 미쳤다는 점이다.
이지아 황정음(위)/ 아이린 최지우 하지원(아래)
코트도 예외는 아니다. 눈으로 질척한 땅과 얼어붙은 눈으로 금방이라도 미끄러질 듯 곳곳에 위험에 도사리는 겨울이지만, 그럼에도 핫한 아이템에 집착하는 패셔니스타라면 맥시 롱코트를 망설임 없이 쇼핑백에 담을 수밖에 없다.
맥시 롱코트는 몸 전체를 감싸줘서 보완 효과가 확실할 뿐 아니라 이너웨어로 슬림 혹은 와이드 룩 무엇이든 부해 보이지 않는 의외의 착시 효과를 줘 매력적이다. 물론 부피감이 큰 스웨터 같은 것은 피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맥시 롱의 착시 효과를 잘 이용하면 보온은 물론 스타일까지 챙길 수 있다.
이지아와 황정음은 올해 트렌드를 가장 정확하게 반영한 발목까지 오는 맥시 롱코트로 스타일 지수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지아는 기본 피트의 블랙 슬랙스에 두텁지 않은 네이비 터틀넥 스웨터를 입고 오버사이즈 맥시 롱코트를 걸쳐 가녀려 보이는 의외의 효과를 냈다. 특히 오버사이즈 맥시 롱을 선택한 대신 컬러는 밝은 그레이로 무거워 보이지 않게 세심한 주위를 기울였다.
황정음은 커팅진과 카키색 티셔츠에 네이비 맥시 롱코트를 걸쳐 트렌드에 합류했다. 이지아가 밝은 그레이로 맥시 롱의 무게감을 덜어냈다면, 황정음은 살짝 큰 사이즈를 선택했으나 스트레이트 실루엣의 더블버튼 코트로 맥시 롱의 시각적 부담을 완화했다.
발목까지 오는 길이가 부담스럽다면 최지우 하지원 아이린처럼 종아리와 발목 사이에 걸친 세미 맥시롱 코트 역시 비슷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아이린은 블랙 와이드 팬츠와 카멜색 맥시 롱코트에 이너웨어로 코트와 같은 컬러의 크롭트 스웨터를 입어 맥시 롱의 무게감을 완전히 차단했다. 하지원은 몸에 밀착되는 커팅진과 블랙 상의에 코트 역시 보디라인을 살린 그레이 싱글코트를 입어 맥시 롱임에도 전체적으로 날렵해 보이는 실루엣을 연출했다.
최지우는 맥시 롱 무스탕 코트로 어떤 스타일도 소화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줬다. 상, 하의를 심플한 올블랙룩으로 스타일링한 후 짙은 카멜색 무스탕 맥시 롱코트를 걸쳐 최대한 데일리룩 느낌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맥시롱 코트는 되도록 이너웨어는 심플하게 스타일링해야 밸런스를 맞추기 쉽다. ‘무심한 듯 시크’가 가장 필요한 아이템으로 평상시 입는 옷에 툭 걸친다는 느낌으로 연출하는 것이 가장 쉽고 확실한 효과를 낼 수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미화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