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답하라 셀럽뷰티] ‘안투라지’ 경수진, 팜므파탈 메이크업 전문가의 리얼팁
- 입력 2016. 12.07. 18:32:48
- [매경닷컴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tvN ‘안투라지’ 속 경수진의 메이크업이 화제다.
지난 3일 방송된 ‘안투라지’에서 경수진은 포토그래퍼를 가장한 사기꾼 승호 역으로 특별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녀는 차준(이광수)과 거북(이동휘)의 마음을 송두리째 뺏어간 팜므파탈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치명적인 분위기를 담은 메이크업이 그녀의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했던 핵심 요소다.
경수진의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는 멥시의 이신애 원장은 “극중에서 사기꾼 역할을 맡았는데 사람의 마음을 빼앗을 수 있는 포인트 메이크업을 연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 현장에도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드라마 현장이 추워 난방 기구를 사용하나 얼굴 쪽에는 피하는 편이고 만약 수분을 빼앗겨 건조하다면 미스트를 수시로 뿌려준다”고 설명했다.
◆ 경수진 ‘팜므파탈’ 메이크업 HOW TO
SKIN : 원래의 피부가 좋으나 건조한편이라 수분감 있는 베이스제품으로 톤 보정 정도의 얇은 베이스를 해준다. 필요한 부분만 파우더를 발라 촉촉한 베이스를 연출했다.
EYE : 본래 눈을 살려 점막을 블랙 리퀴드아이라이너로 또렷하게 잡아준다. 눈꼬리는 블랙 젤아이라이너로 자연스럽게 빼서 눈매를 잡아주었다. 색조는 브라운 섀도를 사용해 그윽하게 표현했다. 이때 속눈썹을 바짝 올려주고 볼륨감보다는 컬링에 중점을 두어서 또렷함을 더했다.
BROW : 헤어컬러보다는 밝은 색상의 브로우 펜슬로 눈썹 밑 선을 깔끔하게 일자로 잡아주고 섀도로 결을 살리면서 빈곳을 채워 부드러워 보이는 인상을 연출했다.
CHEEK : 핑크 색상 블러셔로 웃을 때 자연스럽게 올라오는 광대를 중점으로 터치해 웃을 때 생기있고 한층 더 사랑스러워 보이게 표현했다.
LIP : 립스틱을 바르기 전에 립밤을 먼저 발라 촉촉하게 만든 뒤 레드 립틴트를 사용하여 시크하면서도 도도한 느낌을 줬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