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렌드 카피] 2016/17 겨울 ‘퍼 트리밍 점퍼’, 아이오아이 vs 송지효
- 입력 2016. 12.08. 16:14:58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서울 아침기온이 갑작스럽게 영하 6도로 떨어지는 등 기상청이 예보한 잦은 기습한파가 이어지면서 추운 겨울을 실감케 하고 있다.
아이오아이 김소혜, 송지효, 아이오아이 김청하
지난해에 비해 추워진 날씨 탓인지 올해 유독 무스탕, 퍼 같은 보온 효과가 확실하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내는 아이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유행에서 한 발 비껴나고 있는 패딩이나 야상점퍼가 퍼 트리밍으로 고급스럽게 업그레이드돼 다시 한 번 유행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급격하게 구매가 줄고 있는 야상점퍼는 폭스 밍크 등 초고가로 분류되는 퍼를 안단에 마치 이너웨어처럼 덧대 시각적으로 포근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이 때문에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기도 하지만 야상점퍼 마니아들에게 ‘머스트 바이’ 품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가하면 헤비다운패딩점퍼 역시 퍼 트리밍 유행에 편승하고 있다. 패딩 자체의 부피로 인해 안단은 불가능하지만 후드 또는 칼라 등 부분적인 트리밍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특히 칼라에 덧댄 퍼는 후드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패딩을 핫하게 보이게 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
걸리시 코드에 익숙한 걸그룹 아이오아이의 김소혜와 김청하는 각각 블랙, 핫핑크 털을 덧댄 야상점퍼로 따뜻함과 데일리룩의 시크함을 모두 갖췄다. 반면 송지효는 항공점퍼 스타일로 칼라 부위에 풍성한 블랙 퍼를 덧댄 롱 헤비다운 패딩점퍼로 추위를 완벽하게 차단하면서 엣지 효과까지 냈다.
퍼 트리밍 점퍼는 데일리룩을 럭셔리 시크로 업그레이드해 야상점퍼나 헤비다운 패딩점퍼가 식상한 이들에게도 관심을 끌고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미화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