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컬러 트렌드] 내년 유행 컬러 ‘휴머니티’ 키워드 ‘주목’
- 입력 2016. 12.09. 19:20:11
- [매경닷컴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2017-18년 주목해야할 컬러 트렌드 키워드는 바로 ‘휴머니티(HUMANITIES)’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노루 인터네셔널 컬러 트렌드 쇼’가 9일 오후 동대문구 DDP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노루 그룹의 노루페인트 NPCI(Noroo-Pantone Color Institute)의 현정오 수석연구원은 “모든 주제와 영감은 인간으로부터 시작한다”라는 주제로 내면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과 영감을 통한 트렌드와 컬러를 발표했다.
NPCI는 최근 많은 사람들이 국내외 정치적인 이슈로 지쳐있는 현재 상황에 대한 분석을 내놨다. 이에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현실에 초점을 맞춘 컬러 트렌드를 제안했다. 불확실한 현실 안에서 ‘인간을 위한’ 희망을 가지자는 주제를 발표했다.
앞으로의 경향에 대해 장인정신, 열린 결말의 디자인, 자연의 예술, 압도적인 규모의 웅장함, 일상 속 창의성 등을 언급했다. 특히 클래식한 블랙, 이질적인 소재와 형태의 변질, 기술과 소재의 발전에 주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날 발표된 주목해야할 8가지 트렌드 컬러군이다.
#1. ROOT
흙에서 영감 받은 붉은 컬러는 문화적인 향취가 듬뿍 담긴 톤 다운된 적갈색으로 표현된다.
#2. YELLOW & BROWN
로맨틱한 감성을 드러내는 메탈릭 골드는 지난해에 비해 한층 부드러워진 변화를 보여준다.
#3. GREEN
마법을 연상시키는 초록색을 통한 실험적이고 파격적인 도전이 계속되고 있다.
#4. BLUE
클래식의 장엄함과 웅장함을 대변하는 짙은 네이비 컬러가 또다시 등장한다.
#5. VIOLET & PURPLE
현실과 비현실, 고체와 액체, 기체와 액체의 경계가 보랏빛의 모호한 느낌으로 표현된다.
#6. WHITE
컬러인 동시에 소재 그 자체인 화이트 컬러는 빛의 변화에 따른 미세한 음영만으로 아름다움을 나타낸다.
#7. BLACK
이번 시즌 키 컬러로 순수한 블랙의 깊은 컬러는 완벽한 대비와 순수한 조합으로 완성된다.
#8. PASTEL
파스텔톤은 지난 시즌에 비해 더욱 진하고 달콤한 색감으로 보여진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