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신스틸러] ‘도깨비’ 공유 김고은 ‘카멜 코트’, 퀘벡 허니문 패션
- 입력 2016. 12.12. 09:39:29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불멸의 삶을 사는 도깨비와 19세 여교생의 사랑을 그린 tvN ‘도깨비’가 떠날 준비를 하는 공유에게 자신이 도깨비 신부임을 밝히면서 사건이 빠르게 전개됐다.
tvN '도깨비'
지난 10일 4회에서 935년을 산 도깨비 김신(공유)은 이승에서 긴 삶을 끝내줄 도깨비 신부를 찾기 위해 먼 여행길에 오를 준비를 하면서 지은탁(김고은)에게 바닷가에서 마지막 인사를 건네고 주위를 차분하게 정리했다.
착잡한 심경의 김신과 그런 그에게 장난을 걸면서도 떠나지 않길 바라는 저승사자(이동욱)가 티격태격하는 중에 지은탁이 김신 집으로 찾아와 자신의 눈에 가슴에 꽂힌 검이 보인다고 돌발 고백을 하며 그를 떠나지 못하게 막았다.
김고은이 도깨비 신부임이 밝혀지자 공유는 김고은에게 끌리는 마음과 함께 자신이 그녀의 손에 죽어야 한다는 복잡한 자신의 운명에 혼란스러워했다.
한참을 고민하던 공유는 김고은과 함께 공간 이동을 해 오랫동안 기다린 이승과의 작별을 앞두고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퀘벡에서의 산택을 즐겼다.
공유는 블랙 터틀넥 상의와 슬랙스에 끝단이 술로 처리된 브라운 컬러에 가까운 짙은 카멜색 코트를, 김고은은 교복 위에 옅은 카멜색 더플코트를 입어 카멜 톤온톤으로 커플룩 분위기를 냈다. 김고은은 아직은 풋풋한 19세 여고생 느낌 그대로, 공유는 오랜 세월 산 자의 여유가 시크하게 온 몸에서 배어나 극과 극인 듯 그러나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이뤘다.
김고은은 “오랫동안 혼자지내다보니 외로움을 잘 타고, 괴팍하고, 어둡고 습한 곳을 좋아하며, 인간에게 복도 주고 화도 주고, 가족을 이루지 않는다. 그래서 내가 호텔에 방치된 건가 싶기도 하고”라며 공유에 대해 알아낸 정보들을 공개하며 자신을 호텔로 보낸데 대해 서운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속셈이 뭐에요. 듣자듣자 하니까 내가 하기 싫어하는 걸 바라는 눈친데. 계속 이제 와서 이런 얘길 왜하는데요? 아 내가 도깨비 신부인 게 싫다. 아님 다른 여자가 있다. 다른 여자가 없어도 너는 싫으니까 하지 마라. 검을 본다 검을 뽑는다, 였죠? 순서가. 내가 신부인지 아닌지 검을 뽑아서 증명해 볼라니까. 어디 예뻐지나 한 번 봅시다”라며 자신의 도깨비 신부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5회 예고에서 퀘벡에서 김고은과 여행인 듯 진짜 신혼여행처럼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낸 공유가 서울로 돌아와 그녀에게 자신의 가슴에 꼿힌 검을 뽑으라고 하는 장면이 나와 궁금증을 높였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tvN ‘도깨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