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실’ 신하균X도경수 캐스팅 확정, 다음 달 촬영 시작
입력 2016. 12.12. 10:01:26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영화 ‘7호실’(감독 이용승, 제작 명필름)이 신하균 도경수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들어갔다.

관록과 패기의 두 배우 신하균 도경수는 이번 영화에서 처음 만나 호흡을 맞춘다. ‘7호실’은 서울의 망해가는 DVD방 ‘7호실’에 각자 비밀을 감추게 된 DVD방 사장과 알바생이 점점 꼬여가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연기파 배우 신하균은 망해가는 DVD방을 하루 빨리 처분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DVD방 사장 두식 역을 맡아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첫 영화인 ‘카트’부터 최근작 ‘긍정이 체질’ ‘형’에 이르기까지 스크린과 텔레비전, 웹드라마 등 매체를 막론하고 활발한 활동을 통해 배우로 자리 잡은 도경수는 학자금 대출 상환을 위해 DVD방에서 일하는 휴학생 태정을 연기한다.

메가폰을 잡은 이용승 감독은 정규직 전환을 둘러싼 인턴사원의 우여곡절을 다룬 영화 ‘10분’으로 제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등 16개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바 있다. 두 번째 영화를 연출하게 된 그가 이번 영화에서 그의 장기인 한국 자본주의 사회의 모순과 계급의 문제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을 어떻게 녹여낼지 관심을 모은다.

‘접속’ ‘공동경비구역 JSA'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 ’마당을 나온 암탉‘ ’건축학개론‘ ’카트‘ 등 새로운 시도와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 제작사 명필름의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또 한 편의 새로운 영화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7호실’은 다음 달 초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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