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카피] 2016/17 겨울 ‘화이트 터틀넥’, 박보검 류준열 현빈 ‘감성남 필수템’
입력 2016. 12.12. 16:27:25

현빈 박보검 류준열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겨울이 되면 내복과 함께 보온 필수 아이템으로 터틀넥 풀오버 스웨터의 판매율이 급증한다.

목을 완전히 감싸는 터틀넥은 몸을 외부와 차단해줌으로써 좀 부족하다싶은 아우터의 보완효과를 높여준다. 이처럼 매해 겨울이 되면 스테디셀러로 군림하지만 올해는 코트의 인기와 함께 터틀넥 풀오버 스웨터가 다른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전반적으로 화이트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터틀넥 풀오버 스웨터 역시 화이트가 강세다. 따라서 부담스러운 컬러를 기피해온 남자들도 올해만큼은 화이트 터틀넥 풀오버를 꼭 구비해야 한다.

화이트 터틀넥 풀오버 스웨터는 소재의 특성상 보온 효과만큼이나 인상을 깔끔하고 따뜻하게 보이게 하는 효과를 내지만, 화이트 계열 특유의 차가운 느낌이 날렵한 이미지를 심어준다.

현빈, 2016 대세 스타 박보검 류준열 모두 화이트 터틀넥 풀오버 스웨터를 이너웨어로 선택해 올해 트렌드를 한눈에 보여줬다.

현빈은 목 전체를 감싸고 몸에 착 달라붙는 리브 짜임의 얇은 풀오버 스웨터로 날선 느낌을 강조하고, 류준열은 편안한 피트에 부담스럽지 않는 길이의 터틀넥으로 특유의 편안한 이미지를 살렸다. 박보검은 앙고라의 보슬보슬한 소재로 평화 신봉자 일 듯한 감성을 드러냈다.

특히 현빈과 박보검은 클린 화이트를, 류준열은 그레이 빛이 살짝 감도는 컬러를 선택해 각각의 룩과 균형을 맞췄다.

현빈은 남성적인 보디라인을 살린 그레이 더블버튼 하프코트와 데님팬츠에 스타일링해 세미 포멀룩을, 류준열은 넉넉한 스트레이트 피트의 그레이 빛 베이지 계열 싱글코트와 그레이 슬랙스와 함께 스타일링해 비즈니스 캐주얼룩을 연출했다.

박보검은 카키색 항공점퍼와 테이퍼드 피트 데님팬츠와 함께 연출해 캐주얼 코드의 데일리룩으로 마무리했다.

화이트 터틀넥은 화이트 티셔츠만큼이나 기본 아이템으로 분류되지만, 여자들은 세탁이 잘 되지 않을 정도로 화장이 묻고, 남자들은 자칫 고루해 보이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어 의외로 기피돼왔다.

그러나 올해는 류준열과 현빈처럼 그레이와 스타일링하거나, 박보검처럼 캐주얼 점퍼 이너웨어로 활용하면 유행을 재해석할 줄 아는 감성남 이미지를 호소할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이미화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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