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밋밋한 FW 시즌 룩에 ‘포인트 한 조각’ 컬러+패턴 입은 ‘아이웨어’
- 입력 2016. 12.13. 15:02:45
- [매경닷컴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길 때, 혹은 오늘의 내 룩이 밋밋하다고 느껴지는 날이면 트렌디하고 개성 넘치는 아이웨어를 시도해 스타일 지수를 한층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다소 칙칙한 컬러와 스타일이 즐비한 FW 시즌에 포인트 컬러, 패턴을 입힌 아이웨어로 스타일 지수를 높이고자 하는 욕구가 늘면서 겨울이 시작됐음에도 여름의 전유물인 선글라스를 찾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아이웨어 브랜드들 역시 이런 소비자들의 니즈 변화에 따라 일상 속과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길 때에 각기 다른 선글라스를 쓸 필요가 없도록 디자인과 성능 변화에 주력하며 서서히 시장 변화를 이끌었다.
13일 세원ITC 2017 아이웨어 컨벤션이 서울 청담동에서 진행된 가운데 톰포드, 랑방, 발렌시아가, 몽클레어 아이웨어, 베디베로 스포츠라인이 공개됐다. 이들은 전체적으로 소재, 컬러, 디자인 변화를 꾀해 소비자들의 쇼핑 욕구를 자극했다.
쨍하고 비비드한 색감이 2017년 트렌드 컬러로 떠오르면서 일상 속에도 쉽게 적용 가능한 핑크, 그린, 블루, 레드, 퍼플 등 다양한 컬러를 적용한 변화가 돋보였다. 뿐만 아니라 안경테, 케이스까지 신경 쓴 디테일이 돋보이는 다양한 아이템들이 줄지어 등장했다.
이러한 아이템을 트렌디하게 일상 속에서 쓰고 싶다면 전체적인 패션을 블랙으로 톤을 맞춘 뒤 그린, 핑크 등의 발랄한 컬러의 선글라스를 써 포인트로 주면 보다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프린팅의 선글라스 테와 합을 맞춘 케이스까지 함께 든다면 작은 클러치백과 같은 효과가 있다.
또 전시된 아이웨어 중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트렌디한 감각의 아웃도어 선글라스들이 눈길을 끌었다. 핑크, 블루 등의 컬러를 입은 것 외에도 자외선을 감지해 렌즈의 컬러가 변하고, 테가 끝까지 구부러지는 등 다양한 시도도 엿보였다. 등산이나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기는 남성, 여성이라면 기능성을 꼼꼼하게 점검해야 한다.
그런가하면 포화된 선글라스 시장의 새로운 소비판로 개척이 필수적이게 되면서, 이번 시즌에는 기능성과 디자인적인 요소까지 함께 포함된 개성 있는 선물로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할 전망이다.
부모님, 특히 어머니 선물을 고민하고 있는 자녀에게도 운전할 때나 등산을 비롯한 연말연시 모임 룩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은 영한 감각의 선글라스가 제격이다.
단 이때도 컬러 선정에 주의할 것. 소녀스럽고 유쾌한 성격의 소유자라면 핑크, 레드, 혹은 화이트까지 다양한 컬러를 시도하고, 보다 진중하고 묵직한 성격이라면 블랙, 그린, 네이비 등으로 딥한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선물에 성공하는 팁이다.
이번 시즌에는 아이웨어가 공항, 여행에서만 쓰는 것이 아닌 일상에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아이템으로 진화하면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아이템으로 소비에 굳건히 닫혔던 소비자들의 지갑을 두드릴 것으로 보인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