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워드 인터뷰] 천정명이 밝힌 #고현정 #송강호 #장혁 #고수 #큰 감동
- 입력 2016. 12.14. 12:51:44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천정명(37)이 연기에 있어 도움을 주는 선배 배우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 모처에서 천정명을 만나 영화 ‘목숨 건 연애’(감독 송민규, 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새로운 캐릭터는 어떻게 흡수하고 연기를 하느냐”는 질문에 “(대본을) 받는 순간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을 한다”며 “그리고 대본을 계속 보고 분석하고 캐릭터를 어떻게 만들어볼까 생각도 하며 그렇게 맞춰가는 것 같다. 감독님이나 친한 선배들, 선생님들에게 자문도 구하고 의견도 맞추고 하는 것 같다. 초반에는 그런데 보다 보면 눈에 익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예전엔 한참 자문을 구한 게 고현정 누나”라며 “연락이 되면 얘기를 많이 나누고 ‘어떠냐’하면 ‘괜찮은 것 같다, 잘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으니 부각해서 해보는 게 어떠냐’고 조언해 주셨다. 장혁 고수 형도 걱정되는 부분이나 힘든 부분이 있다고 하면 좋게 얘기해 주셨다. 최근 고수 장혁 형에 감동을 받았다. 그간 있던 모든 스트레스와 일적인 부분, 생활적인 부분과 관련해 다 고민을 털어놨는데 형들이 성심성의껏 조언해줘 큰 감동을 받았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힌 그는 “적극적으로 나서려고 생각을 하는데 상처 받을까 두렵더라”며 “그래도 좋은 작품을 찾아가려 한다”고 말했다.
내성적인 성격의 그에게 연기를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하자 “대부분 배우들이 내성적이시더라. 깜짝 놀랐다”며 “고수 장혁 형도 그렇고 ‘푸른소금’(2011)때 ‘송강호 선배도 되게 내성적이시더라. 평소 조용하시고 술을 가볍게 한잔 했는데 조용 조용하셔서 놀랐다”고 전했다.
그는 “나도 (송강호) 선배의 오랜 팬이어서 같이 했는데 술 한 잔 하며 선배에게 어떻게 하다 연기를 하게 됐는지 부터 시작해 여러 질문을 했다”며 “본인도 연기를 할줄 몰랐다고, ‘고등학생 때 나도 독특한 아이였다’고 하시더라. 고민상담을 많이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목숨 건 연애'는 비공식 수사에 나선 허당추리소설가의 아찔하고 스릴 넘치는 코믹 수사극. 하지원 천정명이 중화권 대표 배우 진백림과 호흡을 맞춰 한국과 중화권 배우의 만남으로 눈길을 끌고 수사극 코미디 로맨스 액션 등 장르의 믹스매치로 신선함을 더한다. 14일 개봉.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