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안의 시대, 소비 탈출구 ‘4P 전성시대’ [2017 소비트렌드]
- 입력 2016. 12.14. 15:24:07
- [매경닷컴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대통령 하야와 탄핵으로 이어지는 굵직한 정치 문제가 대두면서 소비시장은 서늘한 냉기가 감돌고 있다.
가뜩이나 국내외 경기침체가 극심한 가운데 사드 배치 결정에 따른 중국 측의 보복성 ‘혐한류’ 분위기까지 맞물려 국내 경기 냉각은 극심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내년도 마이너스 성장률을 내놓는 등 불안 심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2017년 국내의 ‘불안’한 사회적 분위기가 소비시장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발간된 ‘2017 소비자 트렌드 전망 FIBA’는 최근 3년간 데이터 추이분석을 기반으로 한 2017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키워드로, 4P 전성시대’라는 명칭 아래 Precarious, Peace, Personal, Present 4가지를 제시했다.
내수 경기에 영향을 미치는 국내외 사회 분위기를 반영한 불신과 불확실성의 시대 ‘Precarious’, 시간과 여유를 소비하되 해외여행 같은 소비규모가 큰 항목이 아닌 집 근처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소비가 주를 이루는 ‘Peace Staycation’, 이의 연장선상에서 소소한 소비를 통해 행복을 갈망하는
‘Peace Eatainment & Self-edit Space’, 소극적 소비 소향을 보였던 남자들의 자신과 현재를 위한 소비를 뜻하는 ‘Present-Me & Now First’가 서로 치밀한 연관 관계를 이루며 소비 시장 흐름을 주도할 것을 전망된다.
이 조사는 서울지역 중심상권(종로/명동/동대문/이태원, 신촌/홍대, 강남역, 압구정/삼성/고속터미널역, 영등포/신도림/여의도)의 방문소비자, 13세~59세 남녀 각 600명(총 1,200명)을 대상으로 여가활동 및 관심사, 2017 소비자 트렌드 전망, 제품 구입시 이용하는 유통망, 브랜드 평가, 인구통계학적 특성 등 5개 항목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