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조인성 정우성 ‘더 킹 3인방’의 취향별 남친룩 3
입력 2016. 12.15. 12:51:21

조인성 류준열 정우성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영화 ‘더 킹’이 최근 한국사회 현실과 부합한 정치 느와르로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비주얼 갑 조인성 정우성에 올해 대세로 급부상한 류준열까지 합세한 트리플 캐스팅으로 화제를 몰고 있다.

15일 오전 진행된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이들 셋은 여자들의 남친 로망을 자극하는 말끔한 듯 개성 있는 스타일로 무대에 올라 극 중 역할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SBS ‘괜찮아 사랑이야’, tvN ‘디어마이프렌즈’를 통해 예술가의 예민함과 세상사에 쿨한 이중적 캐릭터로 불멸의 매력을 보여준 조인성은 터틀넥 스웨터와 와이드 슬랙스를 라이트 그레이의 톤온톤으로 스타일링하고 카멜색 가죽재킷을 입어 쿨시크룩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정환 신드롬을 만들었던 류준열은 일관해온 편안한 데일리룩 코드가 아닌 그레이 하운드투스 체크 패턴 슈트에 블랙 스웨터와 셔츠를 받쳐 입은 비즈니스캐주얼로 조인성의 쿨함과 차이를 뒀다.

영화 ‘아수라’를 통해 밑바닥 삶을 사는 형사 역으로 그동안의 이미지와 다른 도전을 감행했던 정우성은 여유 있는 피트의 옅은 브라운 계열 슈트에 화이트셔츠와 타이까지 갖춘 클래식 포멀룩으로 권력 설계자 한강식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높였다.

이들 셋의 각기 다른 드레스코드는 철모를 시절의 연애에서 벗어나 결혼을 앞둔 여자들이 희망 하는 남친룩 버전으로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미화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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