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대한 낙서’ 힙합 문화 저격, 젊은층 열광할 ‘그래피티 아트전’
- 입력 2016. 12.16. 10:20:21
- [매경닷컴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국내에서 힙합의 열풍과 발맞춰 ‘거리의 예술’이 조명되면서 스튜디오에 안착된 그래피티 아트의 가치가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SNS를 통해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미스터 브레인워시’ 전시의 화제성을 잇는 또 하나의 전시회가 한국에 상륙했다.
12월 9일부터 2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에서 전시되는 그래피티 뮤지엄쇼인 ‘위대한 낙서’에는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7인의 작품이 전시된다. 닉 워커(Nick Walker) 크래쉬(CRASH) 제우스(ZEVS) 존원(JonOne) 라틀라스(L'ATLAS) 쉐퍼드 페어리(SHEPARD FAIREY) 제이알(JR) 등 세계적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한눈에 만날 수 있다.
80년대부터 폭발적으로 발전한 힙합 문화의 성장과 함께 그래피티 아트가 그 뒤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팝아트를 잇는 동시대를 기록하는 가장 대표적인 예술로 그래피티 아트가 손꼽히는 이유다. 전시 관계자는 “대중에게 깊숙이 와 닿을 수 있는 아트 장르라고 생각해 기획하게 되었다”며 “미술사적 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영향을 끼치는 문화의 일환으로 마련한 전시”라고 소개했다.
이번 전시는 ‘새로운 세대의 예술’이라는 호칭을 획득한 그래피티를 보고 자란 젊은층에게 열광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