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신스틸러] ‘도깨비’ 공유 김고은 ‘마법의 코트’, 메밀밭 첫 키스
입력 2016. 12.19. 09:31:03

tvN '도깨비'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tvN ‘도깨비’ 공유가 불멸의 삶을 마감하기로 한 결심이 불발에 그치면서 앞으로 김고은과 어떤 인연을 엮어갈지 궁금증을 높였다.

김신(공유)은 검을 빼준다는 지은탁(김고은)의 말에도 그녀와 조금이라도 더 지내고 싶은 바람에 하루하루를 미루다 지난 17일 6회에서 검을 뽑아줄 것을 요청했다.

자신의 불멸의 시작점이었던 메밀밭으로 김고은과 함께 공간이동을 한 공유는 담담한 심경으로 “너와 함께 한 시간 모두 눈부셨다.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 날이 좋았다. 그리고 무슨 일이 벌어져도 네 잘못이 아니다”라며 김고은과 함께했던 시간에 대한 행복을 에둘러 말하고 혹시 상처받을지 모를 그녀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공유는 어깨 각이 잡힌 짙은 브라운색 테일러드 맥시 롱 코트를 입어 무사였던 고려시대 장군 김신의 아우라로 생의 마지막을 맞을 준비를 했다.

김고은은 블랙 터틀넥 티셔츠에 베이지색 풀오버 스웨터를 레이어드하고 라이트 그레이 모직 재킷을 걸쳐 어른여자가 되고 싶은 19세 소녀의 풋풋함을 담았다. 여기에 공유가 어른이 된 후 첫 데이트 때 하라며 선물한 앙증맞은 블랙 미니 사각 바디크로스백을 매고 나와 자신에게 이 순간이 생애 첫 데이트라는 설렘을 표현했다.

마지막 순간 앞에 엄숙했던 공유는 김고은이 검을 빼내지 못하면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당황한 김고은은 공유에게 움직이지 말라며 애먼 트집을 잡고 제아무리 집중해도 검이 손에 잡히지 않자 “나 알았어요. 이거 그건 거 같아요. 저 알아요. 동화 속의 왕자님. 저주 걸린 왕자님. 입맞춤이요”라며 공유에게 키스를 감행했다.

김고은의 돌발 행동에 일순간 시간이 정지한 듯한 표정을 짓는 공유가 900년을 넘게 산 그에게도 첫사랑인 김고은에게 어떤 행동을 하게 될 지 기대와 호기심을 높였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tvN ‘도깨비’]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