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 in 런웨이] 공유 공효진 ‘언밸런스 코트’, 2016/17 FW ‘좌우 비대칭’
- 입력 2016. 12.19. 15:18:40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런웨이에서나 가능할 법한 좌우가 다른 언밸런스 스타일이 춘하 시즌도 아닌 2016/17 겨울 리얼웨이에 등장했다.
공효진, 공유
컬러나 패턴 혹은 구조적 실루엣이나 커팅 정도의 디자인 변형에 그쳤던 묵직한 겨울 코트가 상하도 아닌 좌우를 달리해 언밸런스 수위를 높여 패션 얼리어댑터들의 애정 어린 공세를 받고 있다.
배우로서는 물론 패셔니스타로 두터운 팬 층을 이끌고 있는 공유와 공효진은 올해 가장 핫한 유행 키워드로 꼽히는 좌우가 다른 코트를 입고 등장해 모델 출신 이력이 무색하지 않은 남다른 패션 감각을 보여줬다.
여타 유수의 컬렉션은 스웨터, 셔츠는 물론 코트까지 오른쪽과 왼쪽의 컬러나 패턴을 달리하는 방식으로 비대칭 패션을 트렌드 최정점에 올려놨다.
공효진은 자크뮤, 공유는 골든구스 2016/17 겨울 코트로 유니크한 패션 취향을 공유했다.
공유는 래글런슬리브의 베이식 트렌치코트에 브라운 계열의 톤온톤으로 좌우 컬러를 달리한 디자인을 선택한 후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스타일링한 오리지널 컬렉션과는 달리 왼쪽 판과 비슷한 계열의 풀오버 스웨터로 따뜻한 느낌을 살렸다.
공효진은 여기서 한 단계 더 발전해 코트 위에 왼쪽만 패턴 재킷을 덧댄 디자인을 선택했다. 네이비 솔리드 맥시 롱코트 위에 카멜 레드 네이비가 배색된 패턴 재킷이 덧대어진 코트에 비비드 옐로 터틀넥 스웨터와 커팅진으로 유니크한 컬러 매치를 보여줬다. 이는 선명한 피빨강 스웨터에 오렌지색 싸이하이부츠를 스타일링한 오리지널 컬렉션과는 달리 순화된 버전으로 리얼웨이 룩의 매력을 살렸다.
자칫 부담스러울 수 있는 언밸런스 코트를 공유와 공효진은 스타일링의 기교를 최소화해 데일리룩으로 연출해 쿨 지수를 높였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tvN ‘도깨비’, 자크뮤, 골든구스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