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인터뷰]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채서진 #기욤 뮈소 #음악 #연애
입력 2016. 12.19. 16:05:53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채서진(23)이 영화의 원작 소설, 음악, 연애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19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 모처에서 채서진을 만나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감독 홍지영, 제작 수필름)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의 원작인 기욤 뮈소의 소설을 평소 좋아한다고 밝힌 그녀는 “소설을 읽어보면 현재에 갑자기 감사해지면서 내 곁에 있는 사람에 대한 소중함이 생각나고 고마워지고 미안해진다”며 “평소 정말 일상이어서 깨닫지 못하고 지나간 순간순간이 다가오면서 감사해질 때가 있다. 기욤 뮈소의 소설은 그런 장점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변요한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것에 관해 이야기하자 그녀는 “빨리 나가야 해서 처음부터 끝까지는 못 보고 드럼 치는 것만 봤다”며 “되게 잘하시더라”고 말했다.

후에 ‘유희열의 스케치북 같은 곳에서 출연 제의가 들어오는 날이 온다면 나갈 의향이 있느냐”고 묻자 그녀는 “음악은 듣는 것만 좋아한다”며 “좋아하는 프로그램인데 가면 노래를 불러야 한다. 시청자에게 실례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평소 즐겨 듣는 노래에 대해 “한 영화가 마음에 들면 그 영화의 OST를 질리도록 듣고 다른 영화가 마음에 들면 또 그 영화의 OST를 몇 개월 듣는 스타일”이라며 “최근 마음에 든 노래는 샘 스미스의 ‘레이 미 다운(Lay Me Down)’이다. 지리산 소년 김영근 씨가 ‘K팝 스타’에서 불렀던 노래인데 그 분이 부른 버전도, 이 노래 자체도 정말 좋아 즐겨 듣는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에서 수현이라는 한 남자의 사랑을 받는 그녀에게 실제 연애 경험이 있는지 물었다.

“대학 올라와서 해봤다. 지금은 못하고 있다. 우선 대화가 잘 통하는 분이 좋다. 외모는 두 번째인 것 같다. 외모가 정말 좋더라도 대화했을 때 코드가 안 맞고 대화가 안 통하면 끝인 것 같다. 처음 만났는데도 대화가 잘 맞는 사람이 편하고 좋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남자가 30년 전의 자신과 만나 평생 후회하고 있던 과거의 한 사건을 바꾸려 하는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드라마다. 기욤 뮈소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키친’(2009) ‘결혼전야’(2013) 등의 홍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연기파 김윤석 변요한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주인공 수현을 연기했다.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채서진은 과거의 수현의 연인이자 현재의 수현이 만나고 싶어하는 여인 연아 역을 맡았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