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예보] 기습한파 ‘인조모피 재킷’의 모든 것, 이혜영 꿀팁 전수
입력 2016. 12.21. 11:53:26

이혜영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불과 하루 이틀 전의 영하 9도 맹추위가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서울 한낮 기온이 영상 10도를 넘는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며칠 사이로 영상과 영하를 오가는 변덕스러운 날씨 탓인지 옷장마저 계절감을 상실한지 오래다. 그럼에도 언제 닥칠지 모를 긴급 한파 대비 아이템은 반드시 갖춰야 한다.

이혜영은 두루뭉술해 보이는 패딩 점퍼가 아닌 인조라는 사실을 믿기 힘든 페이크 퍼 재킷을 한파 아이템으로 활용했다.

이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짜 털인 척 하는’이라는 글과 함께 페이크 퍼 재킷을 활용한 데일리룩 차림의 사진을 올렸다.

페이크 퍼를 사고 싶지만 화려한 컬러로 누가 봐도 인조임을 알 수 있어 거부감이 든다면 이혜영처럼 밍크와 같은 시각 효과를 내는 브라운 색에 털의 길이와 밀도 역시 부해 보이지 않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또 페이크 퍼의 매력을 200% 살리는데 데일리 시크룩이 최적이다.

이혜영은 그레이 트레이닝팬츠의 애슬레저룩에 아우터를 고급스러운 아웃피트의 페이크퍼 재킷으로 반전 효과를 냈다.

또 블랙 상의와 짧은 플레어스커트의 걸리시룩에 브라운 색 페이크 퍼 재킷으로 고급스럽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정도에서 드레스업했다. 이혜영은 걸리시룩 코드에 뱅글을 연상하게 하는 발목장식의 슈즈로 포인트를 줘 페이크 퍼에 격을 더하는 플러스알파 스타일링도 잊지 않았다.

페이크 퍼 재킷은 모피의 중압감을 덜어내 데일리룩으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것이 강점으로 이에 맞춘 자신만의 데일리 시크룩 노하우를 갖추는 센스가 필요하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잔=이혜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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