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부터 김고은까지, SS-FW 시즌 아이템 훑기 [2016 패션 키워드①]
입력 2016. 12.21. 13:09:42

크리스탈 세븐틴 에스쿱스 서강준 류준열

[매경닷컴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유독 패션 유행의 흐름이 빨랐던 2016년 한해 동안, SS부터 FW 시즌까지 다양한 아이템들이 셀러브리티들 사이에서 사랑받았다.

아이돌부터 배우까지 이들은 개성에 따라 다양한 패션 아이템들을 자신의 스타일링 속에 활용하면서 셀러브리티들의 스타일을 일상 속에서 편하게 적용해 보고자 하는 패션 피들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 밋밋한 룩엔 이거 하나, 머플러-체크셔츠

올해는 경제가 유독 좋지 않았던 한해였던 만큼 화려하게 꾸며 입으려는 것보단 심플하게 입은 스타일링 가운데 포인트를 주고자 하는 셀러브리티들이 많았다. 깔끔하고 내추럴한 캐주얼 룩 위에 머플러나 체크셔츠 하나를 툭 얹는 것으로 룩을 마무리 하는 것.

크리스탈과 류준열은 깔끔한 머플러 룩의 정석을 보여줬다. 크리스탈은 하얀 이너 위에 회색 재킷을 가볍게 걸치고 까만 머풀러를 한 번 둘러 묶는 것으로 룩을 완성했다. 류준열은 하얀 스웨트셔츠 위에 카키색 롱코트를 입은 뒤 체크무늬 브라운 머플러를 더해 따스하고 포근한 룩을 연출했다.

세븐틴 에스쿱스는 쨍한 주황색 후드스웨트셔츠위에 체크무늬 셔츠를 레이어드 해 입고 밀리터리 점퍼를 걸쳐 자칫 난잡할 수 있는 룩을 체크셔츠 하나로 무난하게 중화했다. 서강준은 하얀 티셔츠 위에 까만 체크무늬 셔츠를 레이어드 하고 블랙 패딩 베스트와 하얀 패딩 점퍼를 입어 추위에 철벽 무장했다.

제시카 임세미 김고은 설리



◆ 오프숄더-롱 플리츠스커트&원피스

무조건 노출을 감행하는 것이 세련된 룩이 아니라는 것이 표준화되기 시작하면서 어깨만 가볍게 노출하는 오프숄더가 붐을 일으켰다. 또한 이와 같은 연장선상으로 짧은 미니스커트가 아닌 정강이까지 내려오는 롱 플리츠스커트 또한 여성 셀러브리티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제시카는 블랙 오프숄더 원피스로 고급스러운 무드를 완성했는데, 얇게 빠진 슬리브에 하얀 와이드 커프스를 덧대 러블리 룩을 완성했다. 설리는 형형색색의 발랄한 니트로 어깨를 노출했다. 한쪽 어깨만 가볍게 노출한 뒤 보디크로스 미니백을 더하는 것으로 귀엽게 연출했다. 설리와 제시카처럼 오프숄더 룩을 완성할 때는 긴 머리를 한쪽으로 쓸어내리는 것이 팁.

김고은은 은은한 골드 빛의 벨벳 롱 플리츠원피스를 입었다. 올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터틀넥 디테일에 허리를 잘록하게 잡아 여성스럽고 성숙한 매력을 뽐냈다. 임세미는 하얀 터틀넥 풀오버 니트에 레더 플리츠스커트를 매치하고 A라인 실루엣으로 떨어지는 그레이 코트를 걸쳐 편한안 캐주얼 룩을 스타일링 했다.

엑소 찬열 걸스데이 민아 씨스타 보라 엑소 백현



◆ 머리 위에 포인트 얹기 1, 볼캡

아이돌이 음악 방송 출근길, 공항에서만 활용하던 볼캡이 일상 속 깊숙이 들어오면서 시크한 룩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약했다.

엑소 찬열은 무난한 블랙 후드 스웨트셔츠에 백팩을 들고 하얀 마스크와 블랙 볼캡을 써 편안하고 심플한 룩을 완성했다. 백현은 하얀 반소매 티셔츠에 볼캡, 마스크까지 컬러를 맞춰 민낯을 완벽하게 가렸다.

이렇게 편안하게 연출하는 아이돌이 있는 반면 일상 속 캐주얼 룩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볼캡을 활용하는 것도 종종 확인할 수 있었다. 걸스데이 민아는 민소매 블랙 원피스에 스카잔 재킷을 입은 뒤 하얀 볼캡을 썼다. 이 볼캡에는 실버 링이 더해져 시크한 느낌을 한껏 살렸다. 씨스타 보라는 블랙 민소매 미니 원피스에 블랙 볼캡, 큰 링 이어링을 포인트로 줬다. 볼캡이 섹시한 스포티 룩에 완성도를 높였다.

박보검 샤이니 키 소녀시대 윤아 김새론



◆ 머리 위에 포인트 얹기 2, 베레모

베레모가 귀엽고 여성스러운 룩을 연출할 때나 러블리한 남친룩을 연출할 때 포인트로 빠지지 않는 아이템 중 하나가 됐다.

박보검과 샤이니 키는 시원한 블루 셔츠에 블랙 베레모를 포인트로 썼다. 박보검은 차이나 칼라 블루 셔츠에 블랙 베레모를 써 귀여운 남친으로 변신했으며 샤이니 키는 블루 셔츠에 체크무늬 재킷을 걸친 뒤 베레모를 써 룩을 완성했다.

소녀시대 윤아와 김새론은 핑크룩에 여성스러운 포인트로 베레모를 활용했다. 윤아는 블랙 베레모에 하얀 터틀넥 풀오버 니트, 핑크색 더블버튼 민소매 원피스를 입어 귀엽게 완성했고, 김새론은 하얀 터틀넥 풀오버 니트에 핑크색 와이드 커프스 재킷을 걸친 뒤 자주색 베레모를 썼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시크뉴스 DB,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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